갤럭시 반품 제품 품질 검증 후 판매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모델별 26~64만원 싸게 제공

삼성전자가 품질이 검증된 중고 스마트폰을 판매한다. 고객들의 부담도 줄이고 물론 스마트폰 폐기물도 감소기켜 순환경제에도 기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갤럭시 인증중고폰'을 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내 단순 변심,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운데,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고른 최상위급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이런 제품들은 일괄 폐기했었다. 품질에 문제 없지만, 한번 팔렸다는 이유로 폐기되던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들은 '갤럭시 AI' 최신 제품을 23~30% 정도 싸게 살 수 있다.
가장 먼저 판매되는 갤럭시 인증중고폰 제품은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이다. 새 제품 대비 26~64만원 낮은 가격으로 판매된다. 삼성전자가 밝힌 제품별 가격은 ▲갤럭시 S24 울트라의 경우 256GB 모델은 130만7900원, 512GB는 136만 7300원, 1TB는 148만 6100원이며 ▲갤럭시 S24 플러스는 256GB는 104만1700원, 512GB는 110만1100원 ▲갤럭시S24는 256GB는 88만9900원, 512GB는 94만9300원이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출시가(256GB 169만8400원, 512GB는 184만1400원, 1TB는 212만7400원)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256GB 모델은 23%, 512GB는 25.75%, 1TB는 30.1%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A/S 보증 기간은 2년으로 새 제품과 같다. 삼성케어플러스 중 파손 보장형에 가입이 가능하다. 또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시장 수요 및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제품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품질을 보증하는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대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강력한 AI 성능이 적용된 갤럭시를 만나게 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