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개최, 정식·시범 포함 총 28개 종목 진행
영월군, 체육시설 보수 및 숙박·접객 환경 개선 추진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

영월군은 강원특별자치도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26일부터 3일간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월군체육회와 강원특별자치도 종목별 협회가 주관하며, 영월군이 후원한다.

경기 종목은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정식 종목 25개와 드론, 유도, 합기도 등 시범 종목 3개를 포함한 총 28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에서 약 8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앞서 지난 2월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19일 제1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대회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대회 슬로건을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경기장과 기반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노후 체육시설을 보수·보강해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숙박업소 환경 정비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접객업소 종사자 대상 친절 교육을 강화해 대회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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