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AI 가구 디자인 공모전
참가자들 스마트 가구 등 혁신 아이디어 제안

민경중 코아스 대표(왼쪽)가 대상 수상팀인 중앙대 공브연팀에게 시상하고 있다./코아스 제공

사무용 가구 전문회사 코아스(대표 민경중)는 최근 ‘제1회  AI 가구 챌린지: 미래를 디자인하다’ 해커톤 공모전을 열었다. 첫 공모전 대상은 중앙대 공브연팀이 수상했다. 상금은 500만원이다.

해커톤(hackathon)은 정보기업들 사이에서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 등이 함께 팀을 구성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7개 팀이 참가했다.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AI와 IoT를 활용한 스마트 가구 ▲지속 가능한 친환경 가구 ▲건강한 생활 환경을 위한 인간 중심 디자인 등 세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디자인 작품을 완성했다.

대상을 받은 공브연팀은 AI 기반 모듈형 프리미엄 1인 워크스테이션으로  확장성과 효과성, 시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장인과 1인 가구를 위한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브연팀에 이어 한국공학대 ShareS팀이 2등을 차지했으며 3등에는 중앙대 BCIT·APT프렌즈팀과 협성대 아르테네틱스팀이 선정됐다. 참가상은 상명대 김채린과 서울여대 상부상조팀이 수상했다.

공모전 본선에선 박종래 DGIST 교수(심사위원장), 정재욱 울산대 교수, 서수경 숙명여대 교수, 임광순 경민대교수, 손량희 엠마헬스케어 대표 등이 심사위원과 멘토로 참여했다. 

박종래 교수는 “국내에서  AI사무용 가구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는 처음”이라며 “학생들의 아이디어들는 코아스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평가했다.

민경중 코아스 대표는 “미래형 친환경 사무가구 개발에 젊은 인재들의 양성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해커톤은 학생들의 협업능력과 창의 능력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코아스는 이번 공모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해커톤을 개최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