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펭귄-퍼블리시, ‘멸종위기종 보호 공동사업’ 업무협약
블록체인 NFT 활용한 멸종위기종 정보 제공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오른쪽)와 김기정 뉴스펭귄 대표가 26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펭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오른쪽)와 김기정 뉴스펭귄 대표가 26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펭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기후위기로 인한 멸종 가속화를 막기 위해 전문 뉴스 매체와 테크미디어 기업이 손을 잡았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멸종위기종 식별 및 보호 필요성을 알리는 정보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멸종·기후위기 전문 뉴스매체인 뉴스펭귄과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테크미디어 기업인 퍼블리시는 26일 서울 세종대로 호텔그레이스리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멸종위기종 보호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후위기로 인한 멸종 가속화를 막기 위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수많은 생물종이 인간에 의해 멸종되고 있으나 정작 이에 대한 일반의 관심은 부족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멸종 현장과 현상을 폭넓게 알리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멸종위기종을 쉽게 식별하고 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정보제공 사업을 연내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누구나 손쉽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게임 기반 사이트를 별도로 구축한다. 멸종위기종 보호에 앞장서는 활동가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 사업은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후위기 및 멸종위기를 막기 위해 유익하고 의미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함께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정 뉴스펭귄 대표는 “우리 주변에서 시나브로 사라지는 야생동물의 종류와 숫자가 바로 인간을 포함한 여섯 번째 대멸종의 바로미터”라며 “양사가 멸종위기 보호를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를 통해 민간 차원뿐 아니라 정부의 정책적 변화까지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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