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1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오리사옥에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LH는 작년 9월 정부의 원팀코리아(One Team Korea) 1호 사업인 미얀마 경제협력산업단지(KMIC)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베트남에서 민관합작 방식 경제협력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글로벌상담센터는 국내 기업의 산업단지 입주 등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해외관계자 및 국내외 기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글로벌상담센터를 통해 미얀마·베트남 경제협력산업단지 분양 및 투자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현지 법·제도 자문 서비스 △해외 진출을 위한 금융·세무 서비스 △입주 지원 △민간제안사업 등의 해외사업 관련 원스톱(One-Stop) 상담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 제공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활로 모색을 도울 계획이다.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으로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성장률 회복을 위한 각국의 SOC 투자 기조는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LH의 다년간 축적한 해외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체,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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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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