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소비자원이 뽑은 소비자 불만 자율해결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LG전자는 지난 3일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개최한 ‘2023년 소비자불만해결 사업자협의회 워크숍’에서 2022년 가전 업종 우수 사업자로 뽑혔다고 6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어려움 해결에 대한 적극성, 소비자불만해결 사업자협의회 참여도, 상담자율처리 시스템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중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처리 완료한 비율 등을 고려해 우수 사업자를 선발하고 있다.LG전자는 고객 애로사항 해결과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
국내 환경정책과 소비자정책의 연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순환경제와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의 협약이 체결됐다. 환경분야 국책연구기관과 소비자권익증진 종합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한국환경연구원(KEI)과 한국소비자원(KCA)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순환경제로의 이행 및 지속가능한 생산·소비 부문 정책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순환경제 실현’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환경분야 국책연구기관과 소비자권익증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못난이 농산물이 방송매체 등을 통해 알려지고 있으나 구매를 할 수 있는 채널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못난이 농산물이란 맛과 영양 등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모양 비대칭, 작은 흠집 등 겉모습이 불량해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하는 농산물을 말한다. 못생겼거나 중량 미달을 이유로 상품화되지 못한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는 식재료 낭비를 줄이자는 제로 푸드웨이스트의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못난이 농산물’ 구매 실태 및 인식을 분석한 결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비대면 명절 및 이동 최소화 권고 등으로 언택트 선물을 전하기 위한 택배 이용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택배 및 상품권 이용에 따른 소비자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택배 및 상품권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택배 이용 및 상품권 거래는 그동안 설 연휴가 포함된 1~2월 큰 폭으로 증가해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련한 소비자상담은 2만2810건, 피해구제는 773건 접수됐다. 전체 기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택배・음식배달이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배출도 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가 분리배출한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상당량이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충청북도 소재 4개 재활용품 선별시설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가 분리배출한 재활용품 중 30~40%가 선별되지 않고 매립·소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단독주택에서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이 자원으로 재활용되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의 공공 선별시설에서 재질별로 선별 작업을 하도록 돼 있는데 그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손소독제 및 손세정제 판매율이 높아진 가운데 시중에 판매 중인 손세정제 대부분이 소독・살균 효과가 있는 의약외품처럼 광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손 세정제는 에탄올 함량이 표기된 수치보다 적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손소독제 15개 및 손세정제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에탄올 함량 및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손세정제 대부분이 손소독제인 것처럼 광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손소독제는 손과 피부의 살균·소독을 목적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일부 식용유 제품에서 발암을 유발하는 지방산 유래물질이 검출됐다. 그런데 국내에는 지방산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기준조차 없어 기준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식용유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지방산 유래 유해물질 검출 수준을 모니터링한 결과 일부 팜유, 현미유 등 5개 제품에서 유럽연합(EU) 허용기준(1000㎍/㎏)을 초과하는 수준의 ‘글리시딜 지방산 에스터(GEs)’가 검출됐다.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식용유인 콩기름, 카놀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수돗물이나 소금이 첨가된 수돗물을 전기분해해 살균수(전해수)로 제조하는 ‘전해수기’가 광고와 달리 살균 효과가 없거나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해수기 1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수돗물만으로 전기분해한 전해수의 경우 광고와 달리 살균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발표했다.조사대상 15개 제품 가운데 13개는 수돗물을 전기분해해 만든 전해수가 99% 이상의 살균력이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최소 작동조건에서 생성된 전해수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염모제 8개 제품에서 안전 기준치의 최대 1만1000배 달하는 세균이 검출됐다. 염모제는 두피에 있는 모발의 색을 변화시키는 제품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염모제 1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표시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은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은 피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성분인 ‘PPD 무첨가’ 표시·광고한 염모제 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인증을 6회 연속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CCM인증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2011년 CCM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모두 통과, 6회 연속 CCM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가정 내 주요 가전제품 11종의 에너지 효율등급을 한 단계씩만 높이면 연간 15만원의 전기료를 아끼고 21%의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정 내 주요 가전제품 11종의 효율등급에 따른 에너지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한 가구가 에너지 소비효율등급대상 가전제품을 한 등급씩만 높여서 교체하면 약 21%의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한 가구당 연간 약 700kWh(킬로와트시), 월간 평균 58kWh를 절감할 수 있고 CO2 배출량도 연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신성통상 탑텐몰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오배송된 물건의 후처리가 불분명하다는 사례가 추가됐다. 1+1 상품 배송인데 물건이 3개 도착했다거나 1+1 상품 중 제품 하나에 대한 환불처리가 완료됐는데 다시 유사상품이 도착했다는 사례다. 탑텐몰에 시스템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탑텐몰 측에서 환불규정이 명확하다고 밝힌 1+1 상품에서도 여전히 소비자 불만이 이어진다. 회사 측의 설명과 달리 1+1 상품 환불 시 할인 적용 금액이 환불 상품에서 모두 공제돼 절반보다 적은 금액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지난 11월 13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방역지침 준수 명령 위반으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마스크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다. 대형마트 내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미세먼지까지 심해지면서 KF80이나 KF94 마스크를 박스째 사가는 손님들이 늘었다. 올해 3월 마스크 대란을 경험해서 그런지 대부분 낱개보다는 대용량으로 구매해간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마스크 수요가 늘면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드럼세탁기의 소비전력량이 제품 간 최대 2.8배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위니아대우 중용량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에 있어서 표시등급 2등급을 만족하지 못하는 등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드럼세탁기를 대상으로 세탁성능, 소비전력량, 세탁시간, 물 사용량, 소음,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해 7일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삼성전자의 WF21T6300KP(대용량), WF14F5K3AVW1(중용량), 위니아대우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연말연시 해외직구 시 이용하는 배송대행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배송대행 서비스는 해외 쇼핑몰이 국내로 직접 배송을 해주지 않거나 소비자가 배송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이용하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물품을 해외 현지 배송대행지로 보내면 배송대행업체가 수수료를 받고 국내로 물품을 배송하는 구조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해외 쇼핑몰에서 해외 배송대행지로 배송되는 과정에서 물품이 도착하지 않거나 빈 상자만 도착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온라인 해외직구 이용자가 늘면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건수는 2017년 1만5684건에서 2018년 2만2169건, 지난해 2만4194건, 올해 8월 기준 2만120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이용이 집중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최근 피해가 늘고 있는 해외 대행서비스와 관련해 ‘해외직구 이용 소비자 가이드’를 제작했다. 해외직구에서 챙겨야 할 ‘구매대행’과 ‘배송대행&r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나 이를 함유한 제품이 온라인상에서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일부 제품은 과체중이나 암을 예방하고 치료한다는 표기로 소비자의 혼동을 야기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식용불가 원료 및 관련 식품 판매실태를 점검한 결과 다수의 제품이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식품 원료로 사용이 불가한 부처손, 인삼꽃 등 9종의 원료 및 이를 함유한 식품 53개가 네이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온라인으로 유통되고 있는 해외 구매대행 완구 제품 중 상당수가 KC인증 및 사용연령 등 상품정보가 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안전 인식 개선 주간을 맞아 온라인 유통 완구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온라인 완구시장의 성장세에 비해 온라인 유통 완구에 대한 안전의식이 미흡한 데 따른 조치다. 올해 유럽완구협회 리포트에 따르면,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200개의 노브랜드 완구 중 97%가 완구안전지침 등 유럽연합 법률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신성통상 SPA브랜드 탑텐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 ‘텐텐데이’ 행사가 22일부로 끝이 났다. 전품목 1+1 세일이라는 최대 프로모션에 ‘득템’을 기대하며 탑텐몰을 이용했던 일부 소비자들은 싼 가격에 솔깃해 제품을 구입했다 오히려 낭패만 봤다고 입을 모은다. 배송지연, C/S 문제, 잦은 품절로 인한 주문취소로 불편함을 겪었다는 이들은 브랜드가 내세운 ‘1+1’ 기획이 사실상 말 뿐인 반쪽자리였다고 꼬집는다. 1+1 상품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개인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탁세제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해한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케미포비맘들이 늘어남에 따라 세제 관련 기업들은 안전성과 친환경을 강조한 유아용 의류 전용 세제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관련 상품들에 대한 품질 정보가 부족하고 일부 제품들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지적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