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콜랩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및 수자원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이콜랩은 19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및 수자원 관리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 상위 1% 기업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콜랩은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5년 연속,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영국의 비영리 기구인 CDP는 매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ESG경영을 분석해 기후변화대응, 수자원 관리, 산림자원 3개 영역에서 평가를 진행하고, 리더십(A, A-), 관리(B, B-), 인
최근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1회용품 규제’ 등 환경 관련 주제가 이슈인 가운데 배달의민족과 환경부가 식당을 경영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경영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7월 7일과 8일 이틀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하는 환경 실천 교육 프로그램 ‘그린클래스’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자영업자를 위한 환경 실천 교육 프로그램 ‘그린클래스를 오는 7월 7~8일 이틀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그린클래스는 배민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사장님 대상 친환경 교육 캠페인이다.올해는 환경부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공장 가동 이후 처음으로 조업을 중단한다. 석포제련소는 이번 조업 중단을 친환경 제련소로 재탄생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대법원으로부터 10일간의 조업정지 처분을 받은 영풍 석포제련소는 오는 8일부터 10일간 제련소 조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이 시간동안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재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11월 3일 영풍 석포제련소가 11월 8일 0시부터 10일간 아연 로의 불을 끈다고 밝혔다. 이는 1970년 공장 가동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지난 2018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영풍그룹이 최근 환경경영 강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탄소와 오염원을 배출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영풍 석포제련소는 경상북도, 봉화군, 오미산풍력발전과 함께 오미산 풍력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해 폐수 없는 제련소에 도전하고 있다. 석포제련소는 "앞으로 탄소중립과 환경보호, 자원의 재활용과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친환경 경영을 최대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미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뛰어든 영풍영풍 석포제련소가 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농심이 라면 비닐 재포장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이달 말부터 생산되는 생생우동 4개 묶음 제품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으로 변경해 포장지 사용량을 줄이기로 한 것. 이 작업을 통해 농심은 연간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10톤가량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품명과 바코드 등 필수 정보는 밴드에 인쇄하기로 했다. 쉬운 분리를 위해 절취선도 삽입했다. 농심은 물류·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생산시설 안정화를 추진, 향후 다른 제품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ld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자업계에서도 친환경 관련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을 양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발걸음이 특히 빠르다. 이들은 친환경 분야 투자를 늘리고 ESG 경영 가속화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산업 글로벌 최초로 탄소·물·폐기물 저감 인증을 받았고 LG전자는 탈플라스틱 실천과 탄소중립을 목표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과 자원순환 강화를 약속한 양사의 행보를 취재했다. ◇친환경 전략 성과 돋보이는 삼성전자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오리온이 그룹 차원의 탄소배출 관리에 나선다. 오리온은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7개 공장과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 해외 법인 11개 공장과 협업해 그룹 차원의 친환경 경영 활동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생산・설비・관리 등 6개 부서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그린 TFT’를 신설해 탄소배출 목표를 설정하고 데이터 통합 및 관리, 에너지 절감 방안 등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그린 TFT는 단순히 공장에서의 제조 공정에만 국한하지 않고 개발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 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10일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 국내 뷰티 업계 최초다. RE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캠페인으로 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제안으로 2014년부터 시작했다. 3월 기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전 세계 29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는 설계단계부터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해 녹색 건축 최우수 등급, 에너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세븐일레븐이 ESG 경영을 선언하고 지속가능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18일 최경호 대표이사 주재 하에 ESG 달성 목표 및 핵심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미래 10년을 위한 2030 ESG 경영’을 선포했다. ESG 경영의 목표는 친환경 가치, 사회적 가치, 투명한 기업경영 및 지배구조 수립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를 위해 환경 ‘Green 7’, 사회 ‘Angel 7’, 투명경영 ‘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기업들은 저마다의 기술과 제품으로 험난한 파도를 넘고 있습니다.당장 급한 것은 매출과 실적을 회복하고 달라진 소비패턴과 사회 경향에 적응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팬데믹의 원인이 지구를 함부로 사용한 인류에게 있다’라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올해 국내 주요기업들은 지구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을까요. 그 활동은 단순한 계획에 그쳤을까요 아니면 꼼꼼한 실천으로 이어졌을까요. 환경 관련 뉴스와 키워드로 기업들의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다음주면 그린포스트에 입사한지 300일이 된다. 환경기자가 된지 300일이 됐다는 의미다. 매일 1건 이상씩 환경과 경제 관련 기획기사를 쓰면서 어느새 10개월에 접어들었다.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그 사이 라디오 방송국과 패션 매거진, 기업 사보제작팀에서 출연 요청 또는 원고 청탁을 받았다. 출판사 세 곳에서 환경 책을 써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해왔고 최근에는 한 국제고 학생들이 환경 관련 탐구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인터뷰에 응해달라고 연락해왔다.내가 쓰는 글이 누군가에게 읽히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CJ제일제당이 UN SDGs로부터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인정 받았다. 기후변화 대응노력과 포장재 사용량 감축 등 환경 이슈 대응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28일 국내에서 ‘지속가능경영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지속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됐다.CJ제일제당이 UN SDGs(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협회가 발표한 ‘2020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글로벌지수 최우수그룹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에 따르면, 전 세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기업들의 미래가치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하나 있다. 바로 ‘환경’이다. 전 세계 해양을 뒤덮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부터 각국의 초미의 관심사가 된 ‘기후위기’ 등이 지구 곳곳을 병들게 만든 가운데, 경제 주체 중 하나인 기업 역시 이러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게 됐다.특히, 제품을 생산해 전 세계를 무대로 판매하는 국내 기업들의 경우 환경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가령, 유럽연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1년간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향후 기업 가치의 성장성을 담은 ‘2020 KT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KT에 따르면, 통합보고서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성과를 통합 공개하는 자료다. 통신업계에서는 KT가 최초로 2006년부터 발간을 시작했다. 보고서는 최신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 가이드라인인 ‘GRI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다.2020 통합보고서는 KT의 지속가능경영 추진목표를 ‘따뜻한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은행이 글로벌 친환경 경영시스템 구축으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21일 우리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인 ‘ISO14001’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SO14001’은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업무 프로세스를 엄격하게 심사하여 부여하는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증이다.이번 환경경영 국제인증을 통하여 우리은행은 ESG의 한 요소인 환경경영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롯데케미칼이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로 13번째 발간됐으며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 추진 등 환경 경영 관련 내용이 담겼다.롯데케미칼이 6일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롯데케미칼은 경영 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다.올해로 13번째 발간된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유엔(UN)이 권고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연계하여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