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유기농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콜만이 친환경 배송 포장재를 도입했다. 친환경 배송 패키지에는 비닐 완충재와 테이프 대신 100% 펄프로 제작된 크라프트 종이 완충재와 종이 테이프가 적용됐다. 택배 상자 역시 재생 골판지 소재를 사용했다. 모두 종이 소재로 박스에 부착된 운송장을 제거하고 한꺼번에 재활용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콜만은 이번 친환경 패키지 교체가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콜만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구 환경을 고려한 콜만의 생리대 제품과도 맥을 함께 한다. 콜만은 커버부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 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수입 생리대 ‘나트라케어’가 지난 5월 접착제 성분을 허위로 품목 신고하고 거짓 광고한 사실이 적발된 이후 수입원 자체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지난 5월 7일 나트라케어에 사용된 접착제 성분을 허위로 품목 신고하고 거짓 광고한 나트라케어 수입·판매자를 약사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조사 결과, 나트라케어 수입·판매자는 나트라케어 총 18개 제품의 품목신고 자료에 접착제 성분으로 ‘초산전분’을 기재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 10월 국내에 유통 중인 생리대 666개 제품의 97.2%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그 중 25%의 제품에서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 95.9% 제품에서 유럽물질관리청이 지정한 생식독성물질이 검출됐다. 유기농 표시가 된 137개 제품 중 20개에서는 1급 발암성 물질 벤젠이 검출됐다. 해외직구 제품도 예외는 없었다. 해당 연구는 생리대에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이 검출됐다는 발표로 사회적인 파동을 일으켰던 2017년 연구 자료를 재분석한 것이다. 당시 생리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여성건강 식품 및 생리대 등 의약외품의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620건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여성 질건강 식품 및 생리대, 생리팬티 등 여성 일상생활과 밀접한 식품 및 의약외품(또는 이를 표방하는 공산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총 1,574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누리집(사이트) 620건을 접속차단 등 조치했다. 여성건강(질건강, 생리불순, 생리통완화, 질유산균)을 표방하는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총 1024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이 미국 진출에 이어 호주 시장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해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미 호주 대표 이커머스인 캐치닷컴을 비롯해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 ‘오드리선 TCF 생리대’ 입점이 잇따라 결정됐다. 오드리선은 안전성과 친환경을 앞세워 K-생리대의 위상을 대대적으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오드리선은 지난 3월 완전무염소(TCF) 방식을 적용한 유기농 생리대 오드리선 TCF 생리대를 선보였다. 흡수력 보완을 위해 유럽 ‘OCS’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28일 주기로 평균 35년, 약 460회. 회당 출혈 7일 동안 하루 평균 5개를 쓴다고 가정할 시 1만 2000개. 한 여성이 평생 사용하는 생리대 개수다. 생리대는 2000일 넘게 생식기와 예민한 피부에 닿게하면서 사용 수 밖에 없는 필수품이다. 이에 특히 생리대에 대해 예민하게 받아드릴 수 밖에 없다. 점막에는 혈관이 많고 약물 침투도 일반 피부의 최대 42배 까지 높은데다가 생식기관과 가까워서 독성 물질이 흡수 된다면 성 호르몬을 교란시키거나 추후 임신 시 태아의 발달장애까지 일으킬 가능성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유한킴벌리는 자사의 친자연 생리대 ‘라 네이처(La Nature)’가 국내 최초로 유럽 에코인증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라 네이처’가 획득한 ‘OK Biobased’ 인증은 비영리단체 티유브이 오스트리아(TUV Austria)에서 정하는 것이다. 재생 가능한 원료의 함량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되며 80% 이상일 때 최고 등급이 부여된다.라 네이처는 100% 천연 흡수소재와 유기농 순면커버, 콩기름 인쇄 포장지로 중형
[그린포스트코리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생리대에 함유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인체에 무해하다고 결론내렸다.식약처는 28일 “시중 유통 중인 생리대와 팬티라이너에 들어있는 클로로벤젠, 아세톤 등 VOCs 74종에 대한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VOCs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생리대 VOCs 2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식약처는 생리대 함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VOCs 84종 중 인체위해성이 높은 10종에 대한 1차 전수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여성용품 '생리컵'이 국내에서 첫 허가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컵 제품인 '페미사이클'의 국내 판매를 허가한다고 7일 밝혔다. 페미사이클은 미국 Femcap사(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제조하여 현재 미국, 캐나다 등 1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식약처는 생리컵을 허가·심사하는 과정에서 독성시험과 품질적합성 등의 안전성, 생리혈 새는 것 방지, 편리함 등 유효성을 검토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최종 허가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자문을 거쳤다. 안전성의 경우 세
국내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밀수 생리대 5000만개가 풀리도록 식약처가 방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피해 업체들이 위장 업체로 의심되는 생산 공장을 방문해 확인하고 제보했음에도 식약처의 안일한 조치가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것이다.17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성일종의원은 지난달 26일 식약처가 생리대 생산 업체 ‘한국다이퍼’에 내린 판매금지‧회수 명령과 관련된 제보가 있었음을 밝혔다.성 의원은 “한국다이퍼의 생리대 127개 품목 중 82%에 해당하는 104개 품목, 총 5000만개 이상에 대한 밀수가 확인
오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국정감사에 생리대 논란과 관련된 핵심 증인들이 대거 출석해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진실공방과 함께 정춘숙 의원(더블어민주당)이 박근혜 정부 당시 식약처가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단체는 지원에서 배제하고, 관제데모를 주도한 단체에 특혜를 준 정황에 대해 집중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먼저 생리대의 유해성 논란은 관련 증인들의 출석으로 진실공방을 벌일 예정으로 생리대 위해성 논란을 촉발한 김만구 강원대 교수와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김혜숙 유한킴벌리 상무이사, 최병민 깨끗한나라 대표이사 등을 국감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대는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식약처의 발표에 해당업계의 주가는 9%상승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는 방면 소비자와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는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혹한 조건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검출량의 인체 위해성을 평가한 것은 맞다"하지만 "이 물질들이 여성의 생식기에 노출됐을 때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신뢰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피부 어느 부위에 노출되느냐에 따라 인체 위해성이 다를 수 있는데 여성의 생식기도, 피부도 아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생리대의 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한 1차 조사 결과 모든 제품이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는 2014년 이후 국내에 유통된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660여 품목과 기저귀 10품목을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 한 결과, VOCs 검출량이 인체에 해가 안 되는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28일 밝혔다.1차 조사대상에 오른 VOCs10종은 생식독성과 발암성이 높은 에틸벤젠, 스티렌, 클로로포름, 트리클로로에틸렌, 메틸렌클로라이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p
성큼 다가온 가을, 생리통이 심해지면 여성들은 날씨 탓을 하거나 최근 위해성분 논란이 일고있는 생리대 문제로 돌리기 쉽다. 생리통을 유발하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만성적인 생리통을 앓고 있거나 최근 통증이 더 심각해졌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자궁 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내부 이외의 조직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 10명 1~2명 꼴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 난소와 난관 등 골반 장기와 복막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골반 외 부위로는 대장과 직장 등 장관과 요관, 폐 등에 나타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