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 전체에 ESG 경영을 강화해온 롯데가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롯데는 지난 10월 11일 미국 ‘2022 갤럭시 어워즈(Galaxy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32년째를 맞이하는 갤럭시 어워즈는 미국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경연 대회로, 광고, 연간 보고서, 안내서, 디자인, 홍보 영상 등 총 15개 부문으로 나눠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매년 수상작을 발표한다.광고나 멤버십, 외부 스폰서 없이 50여개국의 커뮤니케이션 전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최근 환경 분야 사업을 강화하고 친환경 캠페인 등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롯데지주는 지난해 국내 그룹 중 최초로 모든 그룹 계열 상장사 10곳에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 했다. 이들은 2050년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이슈를 선정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 31일 ‘2022 CEO IR Day'를 개최하고, 국내 주요 투자기관 20곳을 대상으로 ESG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신사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롯데그룹의 ESG경영을 주도하고 있는 롯데지주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동안의 ESG 활동 및 경영성과를 담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롯데지주는 ESG경영의 방향성과 성과 등을 기반으로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 소통한다는 목표다. 상장사 10곳에 ESG 위원회 구축을 완료한 롯데그룹은 내년 6월까지 전 상장사에서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며, 롯데지주는 롯데그룹의 ESG 방향성을 리드할 계획이다. ◇ 롯데지주,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지난 11월 30일 롯데지
ESG가 외부 투자, 주가 등 기업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국내 유통 업계를 대표하는 신세계, 현대, 롯데도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유통 빅3는 경영 활동의 중요 요소로 자리잡은 ESG, 그 중에서도 E(환경)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을까. 현재까지 펼친 친환경 정책과 행보를 중심으로 분석해봤다. 세 번째는 롯데그룹이다. [편집자주][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롯데그룹은 지난해부터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환경에 대한 책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긴 안목으로 환경과의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신동빈 롯데 회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낸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롯데지주를 비롯한 롯데그룹 계열사는 4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시무식을 진행했다. 신동빈 회장의 신년사는 새롭게 오픈한 그룹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임직원들에 발표됐다.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여러 현장을 방문하며 악전고투의 현장에서 마스크 위로 보이던 눈빛에서 반드시 이 위기를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 앞에서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이 변화한 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여행길이 막히고 사회적 교류가 끊어지는 등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각 분야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실물 경제의 위기 이면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며 변화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사업 재편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위기에 적응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생활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조·유통업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흥했던 분야가 쇠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로 위기 타파에 나섰다. 롯데그룹은 26일 롯데지주를 비롯해 유통·식품·화학·호텔 부문 35개사 계열사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예년 대비 한 달가량 앞당겨진 인사로 국내외 불확실해진 경영환경에 대비해 내년도 경영계획을 조기 확정하고 실천하기 위함이다.롯데는 이미 지난 8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비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변화의 의지를 보인 바 있다. 황각규 부회장이 용퇴하고 롯데지주 경영혁신실 임원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슈퍼유진점 직원들이 '여사님들'을 상대로 폭언과 협박을 하는 등의 갑질 의혹이 제기된지 2주가 넘어가고 있다. 해당 사건을 놓고 국민청원과 각종 언론에서는 '롯데의 입장을 원한다'는 등의 내용을 촉구하고있지만, 롯데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롯데의 꼬리 자르기가 또 시작했다", "이는 명백한 책임회피"라는 등의 지적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롯데슈퍼 유진점 갑질의 전말 지난 5일 본지는 롯데슈퍼유진점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롯데가 야심차게 준비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이 대대적으로 출범 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이익이 14억원, 손실 1990억 원으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상황을 놓고 '어닝쇼크' 수준이라고 말한다. 롯데온은 유통 계열사 7개 온라인 쇼핑몰을 묶은 것으로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으로 변하면서 호실적을 기대했지만,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이커머스 기업들과 대기업들의 온라인 진출, 스타트업 온라인 플랫폼들 보다 존재감이 다소 약했다는 평이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롯데그룹이 인사를 단행했다.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오른팔인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14일 롯데 지주는 어제(13일) 이사회를 열고 그룹 인사 등에 대한 안건을 처리 했다고 밝혔다. 롯데지주 신임 대표이사로는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다. 이 사장은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경영지원 등을 거쳐 롯데월드,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롯데지주는 "황 부회장은 그룹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경영일선에서 용퇴했다"면서 "황 부회장은 빠르게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롯데슈퍼 갑질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롯데슈퍼 유진점의 슈퍼갑질...여사님들의 눈물'이라는 기사가 보도된 후 롯데슈퍼에 대한 불매운동과 공정거래법위반과 인권위의 심사를 촉구한다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그동안 공공연하게 이뤄지던 갑질사태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이제는 공론화를 해야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양새다.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온지 이틀째인 현재 1100여명의 동의를 얻으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기업들의 근원적인 문제점을 뿌리뽑겠다는 국민들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국경없는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으며.....기업의 윤리경영은 국내적 차원을 넘어 세계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또한 대내적으로는 종업원들의 사기와 애사심이 저하되어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감소되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앞서내용은 롯데쇼핑의 본사 사이트에 나와있는 슈퍼사업본부 윤리 행동 준칙의 재정 배경에 따른 본사 내 윤리행동 준칙에 의거한 주요내용이다. 이처럼 윤리경영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가 “시장 변화에 발맞춰 스타트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지난 28일, 스타트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 및 비즈니스 연계를 돕기 위한 ‘엘캠프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끝나고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벤처 캐피탈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사업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6회째를 맞은 이번 데모데이는 코로나19로 대규모 인원이 모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적악화로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까지 실시했다. 하지만 롯데하이마트(35,950원 상승 350 1.0%)가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긍정적인 신호 아니냐는 업계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로 반짝 실적은 줄었지만 이후 집콕족들이 늘면서 공기청정기 등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른 더위와 보복소비도 하이마트 실적 개선을 돕고 있다. 6일 유통업계·증권가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470~492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신세계 이마트와 롯데그룹의 롯데마트가 총 130억 원 규모의 쇼핑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코로나19와 긴급재난지원금에 맞물려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현저히 줄어들자 급하게 내놓은 자구책이다.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3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기간 결제 수단에 상관없이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5천원,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상품권은 계산 시 계산대에서 바로 지급되며 담배·주류&midd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여러분은 환경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 지금의 아이들 세대가 중장년이 되어서야 마주할 미래의 숙제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중요성은 잘 알지만 스스로 실천하려니 불편하거나 귀찮아서 뒤로 미뤄두고 있나요?미국 생태학자 폴 셰퍼드는 환경 문제에 대해 “우리는 물에 완전히 빠질 때까지 거의 몇 인치만 남겨둔 채 머리만 간신히 내밀고 있다”라고 비유했습니다. 여러 편의 환경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프랑스 작가 시릴 디옹은 “앞으로 인류에게 닥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롯데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 매각으로 금융당국의 감독 대상에서 제외됐다.금융감독원(금감원·원장 윤석헌)는 18일 '금융그룹 감독에 관한 모범규준'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당국은 이 규준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롯데·교보·DB·환화 등 7개 금융그룹을 감독대상으로 지정, 금융그룹 감독제도를 시범 운영해 왔다.앞서 롯데그룹은 2017년 10월 지주회사 전환 이후 금융 계열사의 주식을 보유할 수 없도록 한 관련 법률에 따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되자 후폭풍이 거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부장 김세윤)는 지난 13일 열린 뇌물공여 혐의 선고공판에서 롯데가 2016년 3월 K스포츠재단에 낸 70억원의 성격에 대해 '제3자 뇌물'에 해당한다고 보고 신동빈 회장에 대해 징역 2년6월의 실형과 70억원의 추징명령을 내리고 법정 구속했다.롯데 측은 기업 총수의 구속에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라 참담하다"면서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이러한 가운데 관세청이 롯데의 면세 특허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