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설비관리기법과 전방위적 고장예방 활동으로 지난해 제로 수준에 근접한 0.011%의 발전설비 고장정지율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01년 4월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된 이후 발전회사 실적 최고 기록이다.고장정지율은 발전소 운전시간 1년 중 고장정지 시간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지난해 동서발전이 운영하는 37기 발전기가 365일 운전하면서 0.7일의 고장만 발생, 발전소 운영과 관리기술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동서발전은 ‘데이터 분석기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일대 산불피해 보상과 관련, 최종 피해 보상 지급금 규모를 (사)한국손해사정사회에서 산출한 손해사정금액의 60%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한전은 30일 강원본부에서 개최된 제9차 고성지역 특별심의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산불피해 보상을 의결했다. 특별심의위원회는 산불 피해의 합리적 보상을 위해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조직이다.이날 의결은 한전이 최종 피해 보상 지급금 규모를 (사)한국손해사정사회에서 산출한 손해사정금액의 60%로 한다는 내용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멕시코 현지법인(KST)이 20일 미국 증권시장에 4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 멕시코 ‘노르떼Ⅱ 사업’의 리파이낸싱(차관 재조정)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노르떼Ⅱ 사업은 한전이 지분 56%를 보유하고 삼성자산운용 및 테친트와 멕시코 치와와에서 433MW 규모의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이번 본드는 리파이낸싱(Re-financing)으로 기존에 조달한 자금을 상환하기 위해 자금을 신규로 다시 조달하는 것이다
[그린포스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해로 종료되는 전기자동차 충전 전력요금 할인제도가 내년 6월까지 연장된다. 주택용 전기요금 특례할인은 예정대로 12월 31일에 종료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특례 전기요금 할인제도 최종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전은 이를 반영한 전기공급 약관 시행세칙 변경(안)을 산업부에 제출했고 산업부의 인가를 거쳐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2016년 3월 도입된 전기자동차 충전전력 요금 할인제도는 소비자 부담과 전기차 시장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영구정지와 관련한 갈등이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원자력계의 성과와 공로를 기념하기 위한 ‘제9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행사가 2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특히 이날 행사에 3년 만에 주관부처 장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원자력안전 및 진흥의 날은 2009년 12월 27일 UAE 원전 수출을 계기로 만들어진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 기념일은 산업자원통상부(이하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교대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2주년 기념행사’에서 전라남도와 신안군, 전남개발공사와 ‘신안지역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부장관과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신안지역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개발은 한전이 주도로 2020년부터 2028년까지 약 11조원을 들여 신안 지역에 1.5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19일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인천시, 인천시남부교육청, 인천항만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공사, )과 ‘해를 품은 에너지자립학교 보급을 통한 도서지역 장학지원 사업(이하 해를 품은 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를 품은 학교는 SL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협력해 인천 도서지역 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보급하고 태양광발전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액 및 온실가스 감축으로 발급받은 탄소배출권 판매수익 등을 도서지역 학생들 장학금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수소경제 시대를 맞아 전국 지자체들이 앞 다투어 수소도시 만들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정부가 올해 초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종래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 전환을 시도하자 미래 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수소경제는 수소를 중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국가경제와 사회, 국민생활 등 근본적 변화를 초래하고 경제성장과 친환경 에너지의 원천이 되는 경제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석유를 비롯한 지하자원이 부족하고 온실가스와 미세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태양광, 해상 풍력 등 친환경 발전설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올해 3분기 말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2만 8337GWh, 작년 2만 6663GWh보다 6.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석탄 발전량은 16만 9738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만 1575GWh(6.5%)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정부가 올해부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관리에 관한 특별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최근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발전시설이 대규모 산림파괴나 산사태 등 재해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민간기업의 무분별한 친환경 발전소 건립에 빨간불이 켜졌다. 청주지방법원 행정부(신우정 부장판사)가 작년 7월 충북 음성군 소이면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려던 업체 두 곳이 음성군수를 상대로 낸 ‘개발행위 허가 신청 불허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해당 업체 두 곳은 작년 7월 소이면 3만여㎡ 규모의 임야 두 곳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
O..."예전이고 지금이고 군대나 기업에서 '별' 다는 게 쉬울 수는 없겠지요" 그 회사가 지금도 그런 임원 직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상무(常務)만 4종류인 곳이 있습니다.진짜 상무이사가 있고 그 밑에는 상무대우(常務待遇)입니다.상무대우 밑에는 상무보(常務補)가 있고 또 그 밑에는 상무보대우(常務補待遇)가 자리합니다.짐작하시듯 호칭은 모두 김 상무, 이 상무 입니다. 정신나가지 않은 다음에야 "박 상무보대우님!" 하고 부를 사람이 대한민국에는 없지요.어떤 기회에 제가 물어본 일이 있습니다. 아이들 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세계는 지금 화석연료의 고갈로 인한 국가 간 자원확보 경쟁과 더불어 기후변화협약 등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청정에너지 비중 확대의 중요성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인류는 기후변화로 인한 생존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는 지구에 당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정부가 태양광·풍력·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중심으로 세계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고 국가 에너지시스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제4차 에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20일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한전 아트센터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019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0억원을 출연하고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등 농어촌 지역의 복지 향상 및 활성화 관련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상생기금은 FTA의 의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월 ‘FTA 농어업법&rs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지난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와 ‘한전-MOIT간 에너지효율화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과 응엔 티 람 짱(Nguyen Thi Lam Giang) 베트남 산업통상부 에너지국장 간 서명으로 체결됐으며 상호간 K-SEMS 구축 등 현지 실증 및 기술협력에 협력하기로 했다.K-SEMS(KEPCO Smart Energy Management System)은 한전이 자체 개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5일 경기 용인 흥덕에너지센터에서 초전도 송전 상용화 사업 준공식을 갖고, 세계 최초로 초전도 송전의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전도 상용화 사업을 통해 한국은 올 10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행하는 백서에 ‘세계 최초 초전도 상용국’으로 등재되기도 했다.이번에 준공된 23kV 50MVA 차세대 송전시스템은 신갈-흥덕 에너지센터간 약 1㎞ 구간에 세계 최초 초전도 전력케이블을 활용한 송전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한 것으로, 곧 상업운전을 개시한다.특히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SK텔레콤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컨소시엄이 광주광역시에 지능형전력망 기반의 스마트 전력 서비스를 선보인다.SK텔레콤과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효성, 한국광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17개 기업이 구성한 ‘SKT컨소시엄’이 광주광역시와 함께 미래 지능형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관련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 정보를 수집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력의 생산과 소비를 한층 효율화 하는 기술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각종 한시 특례할인 제도를 모두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한전의 적자상황을 타개하고자 새로운 전기료 특례할인은 원칙적으로 도입하지 않고, 현재 운영 중인 한시적 특례제도 또한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것이다.이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특례제도 폐지가 전기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전력은 현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정책에 맞춰 에너지저장장치(ESS) 충전 할인, 신재생에너지 할인, 전기차 충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9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재생에너지 간헐성 해소와 계통 유연성 확보의 핵심난제와 해법’을 주제로 ‘제6회 에너지전환 테크포럼’을 진행한다. 국내 재생에너지의 비중확대 방안을 찾기 위한 취지다.이날 포럼에서는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와 옥기열 전력거래소 팀장이 각각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시스템의 기술·경제적 이슈’, ‘제주 재생에너지 보급과 계통운영 난제’를 주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에너지 대표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의 부채규모가 지난해 5조원대로 증가했음에도 기관장과 상임감사·이사 등 임원들은 평균 6000만원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 지정 공기업 35개의 2018년 재무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한전의 2018년 부채규모는 전년보다 5조3300억원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조6100억원 감소했다. 부채증가와 순익감소를 합치면 실적이 8조원 가량 악화된 셈이다. 하지만 전체 경영평가는 'B'급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세계 최고의 광전변환효율을 갖춘 평판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전변환효율은 입사되는 태양광 에너지와 태양전지에서 출력되는 전기에너지 비율로, 한전이 이번에 개발한 태양전지는 20.4%에 달한다. 지금까지는 20.1%가 최고 수준이었다. 제품은 반투명하고 가벼워 건물벽면이나 발코니 등 건물외장에 설치된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에 적용할 수 있어 부지가 부족하고, 고층건물이 많은 국내에 특히 적합하다는 평이다.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