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은행이 포스코건설과 친환경 건설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4일 우리은행은 포스코건설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관련 금융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관련 사업을 위한 여신 지원 △ESG 관련 수신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영업 추진 △이종산업간 융·복합 제휴영업 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하나은행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친환경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Green Loan' 주선에 성공하면서 그린뉴딜(친환경 정책) 광폭행보를 걷고 있다.4일 하나은행은 지난 2일 1000억원 규모의 'Green Loan' 주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Green Loan’ 주선은 프로젝트금융(PF)으로서도 국내 최초다.Green Loan은 △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에너지 효율화 등 친환경 사업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대출이다. 제3자 인증기관을 통해 자금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금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오는 9월말로 연기됐다.2일 금융위원화 금융감독원 및 관련기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완화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세부내용은 지난해 4월부터 실시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가이드라인'과 동일하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원금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관련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조치가 오는 9월말까지 연장됐다. 이에 신청 전 필수 숙지사항을 정리했다.◇연매출 1억원 이상 시에는 별도 증빙 필요 연매출 1억원 미만 사업자는 별도 증빙 없이 피해업체로 간주, 연매출 1억원 초과 사업자는 매출감소 입증자료가 필요하다.매출감소 입증자료는 POS자료(핸드폰 사진파일, 화면캡처 스캔본 등), VAN사 매출액 자료, 카드사 매출액 자료, 전자세금계산서, 통장사본 등을 폭넓게 인정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실행한 데 이어 주요 기업들과 43조원을 투자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2일 정부는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하에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수소경제위)를 열고 이같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수소경제위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유원장으로 하며,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최고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다.지난달 5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지난해 국내 은행의 민원 동향을 살펴본 결과 단순 건수 기준 하나은행이 비교적 높았으며, 국민은행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따르며 불명예를 안았다. 고객 수에 비례한 민원건수도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사모펀드 여파를 실감케 했다.1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를 비교 집계한 결과 지난해 국내 은행의 전체 민원은 2889건으로 2019년(2926건) 대비 약 1.26%(37건) 감소했다. 서면 및 전자매체 등으로 접수된 '자체민원'은 1476건, 금융감독원 등 타기관에서
▲ 편집인·이사 박광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광폭행보를 걷고 있다.2일 국민은행은 지난달 26일 5천억원 규모의 원화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지난달 19일 시장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국민은행의 우수한 대외신인도와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총 7천2백억원의 응찰이 몰려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국민은행은 당초 계획 대비 1천5백억원 증액된 5천억원 발행을 결정했다.채권의 발행 만기는 1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디지털 역량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인재영입에 나섰다.2일 카카오뱅크는 경력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 직무는 고객플랫폼 개발, 서비스 서버 개발, 금융 IT(코어뱅킹, 금융정보), iOS 개발 등 총 10개 분야로, 채용규모는 00명이다.서류 접수 기간은 3월 5일~14일이다. 채용은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코딩테스트(Coding Test)를 거쳐 1차와 2차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경력 개발자 채용인점을 고려해 1차 면접 합격자는 당일 바로 2차 면접을 실시한다.각 분야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한국판뉴딜과 혁신금융 산업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1일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지난달 26일 「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오는 뉴딜금융 및 혁신금융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오는 2025년까지 총 43조원을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여신부문에서 8조 5천억원, 투자부문에서 8천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9조3천억원의 지원을 단행해 뉴딜·혁신금융 연간 목표를 140% 달성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한국판 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커지면서 금융권이 앞다퉈 탈석탄금융을 선언하며 기업시민으로써 모범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금융사 중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삼성그룹 금융사, 한국투자증권, DB손해보험, 한화그룹 금융사, 전북은행, 광주은행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이들 금융사는 기후오염의 주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산업 신규 투자를 전면 중단했다. 석탄화력발전산업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관련 채권 인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제사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저탄소 기술혁신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7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지난 4일 발간한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 정책 핵심은 과학에 근거한 시장 기반의 기후변화 정책 시행과, 저탄소 기술혁신에 관한 제도적 지원이라고 제시했다.바이든 행정부 출범 등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이 본격화 됐고 우리나라도 지난해 말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ESG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내 주요 금융사의 수장들도 새해 벽두부터 ESG를 외치고 나섰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탄소중립선언에 따라 기후변화를 촉구하는 탈석탄 물결이 확산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석탄화력발전산업 투자 규모가 세계 9위에 오르며 기후악당을 벗어나지 못했다. 국민연금은 국내 1위, 세계 기관 11위의 불명예에 올랐다.26일 기후솔루션은 환경단체 우르게발트(독일)와 25개 NGO단체가 집계한 석탄화력발전산업 투자 규모 결과를 발표했다. 우르게발트는 해마다 석탄 관련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선정하는 '세계 석탄 퇴출 리스트(Global Coal Exit List)'를 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인선을 마무리했다. 지성규 현 하나은행장이 물러나고 박성호 부행장이 이름을 올리고 하나금융투자도 이은형 후보자가 이름을 올렸다. 25일 하나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와 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5개 주요 관계회사의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신임 하나은행장 대표이사 은행장 후보는 이 날 개최된 그룹임추위에서 박성호 현 하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JB금융그룹 계열 전북은행, 광주은행이 ‘탈석탄 금융’에 합류하며 지역 기후변화 리더로 떠올랐다.25일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지난 23일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탈석탄 금융’ 동참을 선언했다고 밝혔다.전북은행은 ‘탈석탄 금융 선언’과 함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관련회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신규대출 중단할 계획이다. 또 관련사업의 채권 인수 중단을 시발점으로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책임 있는 금융서비스 제공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주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산업은행이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와 단합을 위한 통합위원회를 출범시켰다.25일 산업은행은 전날 한진칼 주주 의결권 행사 등 투자 후속조치 실행 및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통합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통합위원회’는 신희택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 장지상 산업연구원 원장, 김동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수곤 한국항공협회 부회장, 최문희 강원대 교수, 강경훈 동국대 교수 등 6명의 외부위원과 안영규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장을 포함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산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25일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0.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에 이은 6번째 동결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조치의 영향이 지속되며 더딘 회복 흐름을 보인 탓이다.국내경제는 IT 부문 수출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완만한 회복 흐름을 지속했지만 민간소비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고용 상황도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드업계가 포스트 코로나시대 위기 돌파를 위해선 데이터 비즈니스 기반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25일 여신금융협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전사 당면 과제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여신금융포럼 자료집을 발간했다. 카드사, 캐피탈사, 신기술금융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당면한 과제를 검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제9회 여신금융포럼은 지난해 12월 16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가속화됨에 따라 참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