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말까지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섣부르고 비현실적”이라고 경고했다.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주말과 3.1절 연휴에도 355~4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런 추세 속에 2일 학교가 문을 열기 시작하면서 재확산을 막는 것이 다시 한번 큰 숙제로 떠올랐다.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WHO는 코로나19 사태가 올해 안으로 종식되기 어려울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백신·치료제 등 의료제품의 개발을 지원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자율심의기구를 통해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를 할 수 있는 설치·운영근거를 마련, 광고 사전검열의 위헌적 요소를 해소하고 광고심의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약처 소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 (이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특별법) 제정안 및 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가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허가 여부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허가를 권고했으나, 아나필락시스 등 과민증 병력에 대해서는 투여 후에도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미나티주’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에 대해 자문하고자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품목허가 진행 상황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28만900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에서 자체 접종, 요양시설은 보건소 방문팀 또는 시설별 계약된 의사가 시설을 방문하거나 보건소에 내소해 접종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9시부터 전국 동시에 시작된다고 26일 밝혔다. 26일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음날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거리두기 현 단계를 2주 연장한다.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조치도 지금처럼 유지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이 확정해 내주부터 적용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와 KBS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정 총리는 “설 연휴 이후 우려했던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안정세에 이르지 못한 것이 현재 상황”이라고 언급하면서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내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정부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 전·중·후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 정은경 청장)은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첫 번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추진단은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산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25일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0.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에 이은 6번째 동결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조치의 영향이 지속되며 더딘 회복 흐름을 보인 탓이다.국내경제는 IT 부문 수출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완만한 회복 흐름을 지속했지만 민간소비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고용 상황도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검증단 회의 결과, 16세 이상에 대해 허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화이자의 ‘코미나티주’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하여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단) 회의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검증 자문단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식약처가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임상·비임상·품질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행안부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의 국가출하승인 기능을 보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접종을 위한 국가출하승인 전담기구 인력을 충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의 일관성,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가 한 번 더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다. 현재 식약처에 설치된 ‘백신검정과’에서는 기존의 독감 백신 등의 시험법 확립과 국가출하승인을 수행하고 있으나, 한정된 조직과 인력만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미국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명에 이른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미국인들이 내년에도 마스크를 착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가 외신 등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21일(현지시각) CNN 방송에 출연해 100년 동안 이번과 가까운 사망자를 낸 것을 본적이 없다면서 “이것은 파괴적인 팬데믹”이라고 말했다.이날 파우치 소장은 ‘미국인들이 내년에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으로 예상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구제역, 조류인프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이 유행할 때마다 해결법으로 나오는 ‘살처분’에 대한 기사를 썼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축 전염병이 돌면 ‘법적으로’ 동물을 살처분한다. ‘가축 전염병 예방법’ 제20조에 따라서 고병원성 감염병에 걸린 가축이 발생하면 해당 지역은 물론 주변 지역까지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한다. 문제는 살처분이 안고 있는 윤리적 환경적 문제점이다.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동물단체의 입장은 팽팽하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임상시험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 26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이하 ‘범정부지원위원회’) 제9차 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1년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 전략, 이동형 음압병동 개발현황 및 조기 상용화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2030대 성인 남녀 10명 중 9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이후에도 마스크를 계속해서 착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가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와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개인위생용품 사용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4%가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은 이후에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유로는 62%(중복응답)가 ‘백신주사를 맞아도 항체 형성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이어 ‘변종 코로나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첫 국가출하승인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신청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 78만 7천여 명분(157만 4천여 회분)을 17일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통상 2~3개월이 소요되는 국가출하승인을 20일 만에 신속히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은 2월부터 처음으로 시행하는 국내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에 사용될 예정으로 식약처는 신속한 출하승인을 위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필요한 물량이 적기에 공급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가 이틀 이상 연속 600명대를 나타낸 건 지난 1월 8일부터 10일 사이 이후 약 40일 만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21명 늘어 누적 8만 5567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수는 전날과 똑같다.지난해 연말 즈음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이 새해 들어 완만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최근 여러 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검사 건수가 평소대비 줄었던 설 연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체계를 마련해 탄소배출 저감 등의 성과를 정량적 데이터로 입증한다.17일 신한금융은 'ESG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조용병 회장 및 그룹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를 통해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친환경 금융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 관리 △스타트업 지원 등 혁신금융 △대출/투자 심사체계 구축 등 각 그룹사가 추진하는 ESG 사업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제약바이오협회가 제약주권 확립, 블록버스터 창출, 글로벌 리더 도약을 2021년 사업목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4대 전략에 따른 16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6일 온라인으로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사업계획과 94억 9960만원의 예산안, 2020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의결하고 서면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사회는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글로벌 진출 도약기반 구축, 산업 및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1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어제보다 113명 늘어 4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수도권에서만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57명 늘어 누적 8만 432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344명)보다 113명 늘어난 숫자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403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429명으로 서울 155명, 경기 129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서 303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