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엠에스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가 유럽 공급 한 달 여만에 수출액 2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가 독일, 스위스, 폴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시장에서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말 첫 수출이 개시된 이후 한 달 여만의 기록이다.‘GENEDIA W COVID-19 Ag’는 항원-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1상)·치료제(2상)의 임상을 승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NBP2001(SK바이오사이언스)’ 및 치료제 ‘DW2008S(동화약품)’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30건이다. 이 중 8건이 종료돼 현재 22건(치료제 19건, 백신 3건)이 임상시험 진행 중에 있다.이번 승인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영국에서 가장 빨리 접종을 시작할 전망이다. 22일(현지 시각) 이번주 내로 백신 사용이 승인될 수 있고 국민보건서비스(NHS)에 이미 12월 1일 접종 개시를 준비하라는 지침이 내려갔다고 영국 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 백신 적합성을 평가하는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에는 지난주 정식으로 요청이 들어갔고, 24일까지 임상시험 등과 관련한 자료 일체가 넘어가면 승인 절차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는 내년 4월까지 모든 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20 정상들이 38개항이 담긴 ‘정상선언문’ 채택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공평하게 보급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G20 정상들은 21~22일 이틀간 화상회의 형태로 정상회의를 진행했다. 주요 정상들은 필수 인력의 국가 간 이동을 원활화하게 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 등을 담은 정상 선언문을 채택했다. 청와대가 23일 새벽 배포한 선언문에 따르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쎌마테라퓨틱스가 변종 바이러스에 대처가 용이한 코로나19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을 시작한다. 쎌마테라퓨틱스는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글로벌 임상을 위한 유럽 신청을 준비한다고 23일 밝혔다.쎌마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지난 10월, 쎌마는 이미 식약처에 치료제 임상 신청을 했고 추가적인 서류 보안 절차를 거치고 있다”며 “러시아 팜신테즈와 공동으로 유럽을 비롯한 4개국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 준비를 원활히 진행 중으로 정확한 국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d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유니세프가 전 세계 140개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가 아동의 삶에 미칠 영향을 조사했다. 유니세프는 팬데믹 장기화로 어린이 사망자가 200만 명 늘어날 수 있고 영양실조 어린이가 700만 명 추가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한 식수와 위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기후위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11월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유니세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어린이 현황을 조사한 새 보고서 &ls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증시충격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은 낮지만 내년 3월에 재현될 것으로 전망됐다.23일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증시충격이 크지 않아 내달 ‘작은 충격’ 수준에 머물 것으로 분석했다.허 연구원은 재확산은 증시에 주는 충격을 가늠하기 위한 실물경기의 방향성을 뉴욕 연은(NY Fed)의 Weekly Economic index(WEI)로 측정했다. 지난 3월의 경우 실물 경기의 방향성이 꺾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된다는 소식에 일상으로 돌아갈 희망을 품은 것도 잠시. 잠잠해지던 확산세가 연일 거세지고,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3차 유행’으로 번지기 시작했다.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증가하면서 코로나 블루(blue)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정확한 의학 용어는 아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이로 인한 감염의 불안과 공포, 멈춘 일상과 거리두기 및 경제적 타격에 따른 우울감 등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유통 및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소비자 지갑을 여는 계기가 됐다고 총평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정부 관계부처,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20일 서울정부청사 본관에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종합성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주요 성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코세페 참여 기업은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1784개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소비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국내 카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세균 총리가 20일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급적 집 아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전국 공공기관은 회식과 모임을 자제하고 대면 회의를 최소화하며 재택근무를 활성화 하는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 명의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위와 같이 말했다. 정세균 총리는 “지금 확산속도는 지난 2월 대구 경북에서의 위기 상황과 흡사할 정도로 매우 빠르며 일상생활 곳곳에서 동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국 증시가 화이자의 백신 개발 기대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포를 막지 못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현지시각으로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4.93포인트(1.16%) 하락한 2만9438.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41.74포인트(1.16%) 내린 3567.79에, 나스닥 지수 역시 97.74포인트(0.82%) 떨어진 1만1801.60에 장을 마감했다.화이자의 긍정적인 백신 개발 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5개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까지 국민 3000만명분의 백신을 마련해 내년 가을, 독감 백신보다 먼저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목표다.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총괄조정관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도태 총괄조정관은 "현재 주요한 성과를 내는 선도기업들과는 모두 협상 과정이 진행되고 있어 목표 달성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가급적 이번 달 내 어느 백신을 어떠한 방법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국 증시가 지난주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發 백신 낙관론이 재유입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다만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에 눌려 기대감에 그쳤던 것처럼 모더나 또한 상용화까지는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섣부른 낙관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17일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시에 백신 낙관론이 재유입 되면서 상승했다고 평가했다.전날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0.63포인트(1.60%) 오른 2만9950.44에 마감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증권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낙관론에 따른 투자를 경고한 가운데, 재확산 등으로 안전자산인 금값 상승세는 여전한 것으로 전망됐다.16일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진전은 기대 요인이나 과도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지난주 원자재 시장(S&P GSCI)은 백신 개발 소식과 맞물려 3.45%의 수익률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지만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 전진 기대감이 글로벌 자산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전문가들이 백신 낙관주의에 따른 주식시장 자금 유입을 경고했다. 화이자의 백신 개발 기대감에 미국을 중심으로 증시가 활기를 띤 것과 달리 보건당국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악재는 시작단계라고 선을 그었다. 백신 개발이 불러올 경제적 효과도 미미할 전망이다.12일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시가 대면업종 중심의 ‘컨텍트’종목에서 비대면 업종인 ‘언텍트’종목으로 돌아왔다며 백신 낙관주의를 경고했다.최근 코로나19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요 산업들이 타격을 받은 가운데, 제약·바이오 기업은 주요 품목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제약사는 소송 비용 증가, 기술수출 권리 반환 등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그린포스트코리아가 11일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의 3분기 잠정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동아에스티를 제외한 9개 기업 모두 매출액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이 치료제 19건과 백신 2건을 포함한 21건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28건(치료제 26건, 백신 2건)으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2건이 추가로 신규 승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화이자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되면서,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90% 이상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화이자는 현재 미국과 해외 5개국에서 약 4만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시험을 진행중이다. 이번 결과는 3상 임상 시험 중 나온 94명의 확진자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확정되면서 금융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금리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금융가에선 트럼프의 불복 소송에도 바이든의 당선을 확정 지은 셈이다.9일 신환종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 대선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글로벌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트럼프의 불복 소송으로 최종 확정 시점은 장기화될 수 있지만 금융시장은 바이든의 당선을 이미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는 평가다. 바이든의 당선으로 신종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