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국내 전지 소재 업체 중 최초로 북미산 리튬정광을 확보하며,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LG화학은 17일 미국 광산 업체 ‘피드몬트 리튬’과 총 20만톤 규모의 리튬 정광 구매 계약(Offtake)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구매계약을 통해 피드몬트 리튬은 캐나다 광산에서 나오는 리튬정광을 올해 3분기부터 연간 5만톤씩 4년간 LG화학에 공급할 계획이다. 리튬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 피드몬트 리튬이 LG화학에 공급하는 리튬정광은 리튬 약 3만톤을 추출
LG는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구호 성금 1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기탁된 성금은 튀르키예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LG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LG전자 튀르키예법인도 현지 비영리기구 구호단체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AHBAP)를 통해 별도의 지
LG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을 ‘제로(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한다.LG는 구체적인 탄소 감축 이행 목표를 담은 그룹 차원의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LG는 넷제로 보고서 제목에 ‘글로벌 탄소중립의 초석을 다지고, 실제적인 탄소중립 이행에 첫 걸음을 내딛는다’는 의미를 담았다.국내에서 개별 기업이 아닌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추진 계획을 보고서 형태로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LG가 처음이다.LG는 보고서를 통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화학은 31일 2022년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LG화학은 2022년 ▲매출 51조8649억원 ▲영업이익 2조9957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해 창사 이래 50조원을 첫 돌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4% 감소한 실적이다.LG화학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전지소재 사업이 확대되며 보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전사 매출 증대와 더불어 연결기준 6조 4천억원의 견조한 EBITDA 창출 등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LG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3대 신성장동력을 가속화하며 탁월한 경영성과를 내고 있다. 신 부회장은 특히 LG화학을 친환경 소재·전지 소재·글로벌 신약 기반의 과학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이에 힘입어 LG화학은 환경경제매체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후원한 에서 ESG경영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신 부회장이 이끈 LG화학의 ESG경영 성과를 소개한다.◆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신 부회장은 국내
세계 정부가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규제 대응과 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친환경 사업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지난해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전환 및 설비 신·증설에 2조40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플라스틱 퇴출에 도전하는 세계 정부들전세계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은 지속적으로 플라스틱 제품 유통과 판매를 금지하는 환경규제를 강화해 왔다
새해들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람이 더 거세어지고 있다. 삼성 등 주요그룹은 2023년 전략을 마련하면서 그 중심에 ESG를 넣어 새로운 비전을 펼쳐보였다.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 의 핵심 역시 ESG였다. ESG가 단순한 가치의 개념을 넘어 글로벌 룰(rule)로 정착하는데 대한 대응전략이다.삼성은 올해를 ‘신환경경영전략의 원년’으로 삼았고, 현대차는 환경과 상생을, SK는 대대적으로 ‘넷제로(탄소중립)’의 기치를 내걸었다. LG는 영속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고객감동의 가치를 더욱
LG화학이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의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항암 중심의 글로벌 톱(Top) 30 제약사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LG화학은 지난 18일 아베오 인수를 위해 미국 보스톤 소재 생명과학 자회사인 ‘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LG CBL)’에 약 7072억원(5억7100만달러)을 출자했으며, 20일 최종 인수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LG화학은 아베오 인수를 위해 지난해 12월 1일(미국시간 기준) 미국내 기업결합신고(HSR filing) 승인 이후 지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1일 앞당겨 지급한다. 또한 소외계층에 생필품 나눔 활동도 전개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다.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들은 총 1조 2000억 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1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LG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원자재 대금, 상여금 등을 지급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
LG화학이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해 플라스틱을 생산할 계획이다.LG화학은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자원 순환을 선도하는 업체 넷스파(NETSPA)와 ‘해양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넷스파가 해양폐기물에서 플라스틱을 선별·가공해 제공하면, LG화학이 이를 활용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생산할 예정이다.이로써 LG화학은 2024년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양사는 이번 자원순환 파트너십을 통해 해양 생태계보
LG화학이 차량을 가볍게 하는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를 미쓰비시 자동차 외장에 적용했다.LG화학은 미쓰비시 자동차의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인 아웃랜더(Outlander), 델리카(Delica) D:5, RVR 등 3종의 프런트 펜더에 LG화학의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제품명 LUCON TX5007)가 적용됐다고 10일 밝혔다.그동안 일반적으로 금속으로 만들어지는 프런트 펜더를 LG화학은 정전도장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가볍게 하는데 성공한 것이다.프런트 펜더(휀다)란 앞쪽 타이어를 덮고 있는 자동차 옆면의 외장 부품으로. 운전
포스코그룹이 성과와 현장, 그리고 리더십을 중시하는 인사 방침을 실현했다. 포항제철소 침수피해 복구작업 집중을 위해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미뤄왔던 포스코그룹은 복구작업이 이달 중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포스코는 제철소 수해 복구 및 조업 정상화에 크게 기여한 현장 출신 명장들을 우대했다. 또한 그룹 미래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 인력 영입과 함께 그룹사내 신성장사업분야 스타급 연구원들을 발탁했으며, 지주사와 사업회사간 인력 교류를 확대했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의 해’로 선포하고, ‘친환경 Sustainability 사업'을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화학사로써의 경쟁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2일 2023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날 신학철 부회장은 “작년에 이어 2023년을 고객의 해로 선포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고객에 보다 집중하고, 또 다시 고객에게서 답을 찾고자 한다”며 이를 위한 6가지 핵심 과제를 공개했다.실제 신 회장은 고객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고객을
LG화학과 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평화)이 연말을 맞아 서울시 취약계층에 장학금 전달하고, 한파를 녹이는 겨울용품을 지원했다. 양 사는 26일 서울희망그린발전소의 2022년도 운영수익 6200만원으로 제 5회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과 에너지복지사업 진행했다고 밝혔다.올해로 5년째를 맞은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은 서울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연을 받아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학생 31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했다. 서울희망 그린 장학사업은 지난 2018년 처음 시행된 이래로 지금까지 131명이 장학생
국내 기업들이 배터리 산업 분야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투자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미래먹거리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 기업은 물론 롯데케미칼, 포스코, 영풍 등의 기업들 역시 배터리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투자와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배터리 업계, 불황에도 광폭 투자는 이어간다우선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배터리의 생산은 물론 폐배터리 리사이클까지 이르는 벨류체인 구축에 투자
삼성자산운용은 21일 글로벌 반도체 산업 및 전기차 시장 성장에 투자하는 ‘KODEX 한중 반도체 ETF’, ‘KODEX 한중 전기차 ETF’ 2종을 22일 상장한다고 밝혔다.이 ETF 2종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국거래소(KRX)와 중국 상해거래소(CSI)가 ‘한∙중 자본시장 협력사업 추진 MOU’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개발한 ‘KRX CSI 한중 반도체 지수’와 ‘KRX CSI 한중 전기차 지수’를 각각 추종하는 상품이다.KODEX 한중 반도체 ETF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선도 기술과 중국의 시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MSCI KOREA TR ETF’의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종가 기준 TIGER MSCI KOREA TR ETF 순자산은 2조2658억원이다. 2018년 상장된 해당 ETF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중대형주 기업에 투자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 NAVER 등 국내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약 100여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ETF 비교지수는 MSCI KOREA Gross 총수익지수(Total Return, TR)다. 해당 지수는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
㈜신한금융지주, ㈜엘지화학, SK인천석유화학㈜, ㈜현대그린푸드, ㈜민팃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에 힘입어 을 수상했다.환경경제대상 조직위원회는 12일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은 환경경제대상 조직위가 주최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주최·주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후원한다.에서 심사에 따라 ▲신한금융지주(ESG경영대상) ▲LG화학(ESG경영대상) ▲SK인천석유화학(ESG기술대상)이 환경부장관상 영예를 안았다. 한국환경산
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LG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000억원이 넘는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된 120억원의 성금은 청소년 교육사업,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및 주거, 교육환경 개선 등의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탄소제로 실천
이번 주에도 산업계에서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특히 이번 주는 석유·화학 기업들의 활동이 돋보였다.우선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SKC, 금호석유화학, 이수화학 등 5개 기업은 자발적 탄소거래 플랫폼 ‘팝플’을 통해 구매한 탄소크레딧 1000톤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 해당 탄소크레딧은 2023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중 발생하는 탄소 상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또한 LG화학은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고기능성 플라스틱을 아시아 최초로 출시했으며, SK인천석유화학은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정기 봉사를 통해 ‘제17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