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지난 6월 한 달간 8기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셧다운하기로 결정하고 충남 지역 40곳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22 ㎍/㎥로 최근 2년간 6월 평균 농도인 26㎍/㎥ 보다 4㎍/㎥ 낮게 나타나 15.4%가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석탄 화력발전소 셧다운에 따른 미세먼지 감소분만 놓고 보면 1.1%인 0.3㎍/㎥ 정도만 줄어든 셈이다. 나머지 감소분 3.7㎍/㎥은 풍향 등 기상 여건으로 외부 미세먼지 유입이 줄고 다른 오염원에서의 미세먼지 발생량이 감소한 결과로 해석된다.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셧다
“나는 촛불혁명으로 태어난 대통령, 촛불시민들 노벨평화상 받을 자격이 있다”20일 오전(한국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유명 싱크탱크인 아틀란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이 수여하는 세계시민상을 수상했다.문 대통령은 수상소감에서 촛불혁명의 의미와 한국 민주운동의 역사를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이 상은 지난 겨울 내내 촛불을 들었던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며 모든 영광을 국민들에게 바친다“며 수상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우리 국민은 촛불혁명으로 세계민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동포간담회 장소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유엔총회 참석하는 120여 개국 정상들이 모인 뉴욕의 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해 문 대통령은 세 블록이나 걸어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수행원들도 뉴욕 거리를 정신없이 뛰어다닐 수 밖에 없었다. 한편 미국 동포들은 간담회가 열리는 호텔 입구부터 문 대통령 환영했다.
7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 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8.1의 강진으로 중남미 국가들이 대형 쓰나미 발생 가능성에 초긴장 상태다. 미국 지질조사국는 오후 11시 49분쯤 멕시코 남서부 치아파스 피히히아판에서 87km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규모 8.1로 상향했다.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 지진은 발생지에서 1,000km 떨어진 멕시코 시티의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강했으며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번 지진이 1985년과 1995년, 멕시코 시티 인근에서 발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7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추가 임시배치와 관련해 "사업부지 전체에 대해 진행할 일반 환경영향평가에 엄정한 원칙과 절차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방부·행정안전부와의 합동브리핑에서 "환경부는 국방부와 협의해 지역주민 또는 지역주민이 추천하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자파 공개 검증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또 "사드에 대한 지역 주민의 건강피해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주민들의 건강피해
7일 환경운동연합과 국제환경단체 마이티(Mighty)는 한국계 대기업 코린도(Korindo)가 인도네시아 팜유 농장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파괴를 고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코린도는 인도네시아 파푸아 섬 원시열대림에 팜유농장을 개발하면서 방화를 하는 등의 ‘산림파괴 금지정책’ 위반으로 국제사회에 비난을 받아왔다.이에 펄프·제지 대기업인 에이프릴(APRIL) 등이 코린도와 거래를 중단했으며, 캘로그(Kellogg's), 네슬레(Nestle), 유니레버(Unilever) 등 전 세계 주요
화요일인 5일, 오후 중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오전 중 남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내일 예상 강수량은 △전라, 제주 5~40㎜ △서울 및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도, 경상도, 서해5도 5~20㎜다.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항해,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게 일겠으니 남해
북한에서 발생한 규모 5.6 지진으로 핵실험 여부를 분석중인 가운데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청와대는 이날 발생한 북한 지진에 대해 6차 핵실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오후 1시 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NSC 전체회의를 주재, 북한 핵실험에 따른 대응을 논의할 예정이다.분석에 따르면 진앙 깊이는 10km로 얕은 편이며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함북 길주 인근서 5.6 규모의 인공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기상청
30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6시 기준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6도 △대구 21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23도 △강릉 18도 △제주 23도 △울릉&mid
수요일인 30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진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내일인 31일을 비롯해 9월 첫 주까지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선선한 날씨도 이어진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3~5도 가량 낮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관계자는 건강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이날 미세먼지와 오존은 전국 '보통',
2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에는 비가 오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다. 중국 북부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 경남지방은 오전 동안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강원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동안에 비가 오겠다.주요 지역 강수량 현황은△공주 102㎜△세종 89㎜△김제 75㎜△청주 61㎜△대산 55㎜△송탄50㎜ 등이다.당분
최대 풍속 시속 210km, 두 번째로 높은 4등급으로 분류되는 허리케인 하비(Harvey)가 미국 텍사스 주를 강타해 피해 속보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12년 동안 미국 본토에 상륙한 허리케인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되는 하비. 이로 인해 27일(현지시간)까지 최소 5명이 사망하고 30만 가구가 정전됐으며, 미국에서 4번째로 큰 도시 휴스턴을 물바다가 됐다.한편, 미국의 기후학자들은 허리케인은 멕시코만(Gulf of Mexico)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임에도 불구 ‘하비’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8·27 전당대회에서 승리하며 국민의당 신임 당대표에 당선된 안철수 후보가 지난해 4·13 총선 리베이트 의혹으로 자진사퇴한 지 1년2개월만에 당대표로 복귀했다. 안 대표는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여러분께서 저 안철수가 다시 국민 속으로 뛰도록 정치적 생명을 줬다"며 "당원들이 보내준 지지, 그 의미를 새겨 당을 혁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 결선투표 없이 당선해 대선 패배 이후 선출직에 오르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 대표는 온라인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와 ‘뚝섬 나눔장터’가 혹서기휴장을 마치고 이날부터 재개장한다.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매주 주말마다 열리는 재활용시장인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매주 일요일에 열린다. 뚝섬나눔장터는 뚝섬 한강공원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장이 선다.올해들어 현재까지 광화문․뚝섬 나눔장터에서는 약 60만 점의 물품이 시민의 손을 통해 재사용됐다. 장터에 판매자로 참여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수익금 중 일부인 약 18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등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했다.27일 개장하
감사원의 조사결과 기상청의 강수예보와 지진조기경보 관리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2일 감사원은 기상청의 강수 적중률이 절반도 넘지 못하는 46%라고 밝혔다. 특히 조사결과 천리안 위성 1호의 관측자료를 분석하기 위한 기술이 미진해 한반도의 기상을 예측하는 '국지예보'에는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기상청의 강수예보를 분석한 결과 5193회(244개 관측지점 연평균)중 실제로 비가 온 경우는 3228회(62%), 비가 오지 않은 경우는 1965회(38%), 비가 안 내일 것으로
22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특히 일부 남부지방은 21일부터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있다.주요지역 강수량 현황은△순천 179㎜△벌교 134㎜△내장산 134㎜△화개 123㎜△개천 123㎜△완주 117㎜다.한편 전남과 경남, 제
정부가 살충제 계란 전수조사에서 세계적으로 사용이 엄격히 금지된 ‘디클로로디페닐트리클로로에탄’(DDT) 성분이 검출됐지만 '허용 기준치 미만'이란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해당 농장에는 적합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까지 진행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 중 일부 농장 계란에서 DDT 성분이 검출됐다. 해당 농장은 살충제도 사용하면 안되는 친환경 인증 농가였다.DDT는 인체에 흡수되면 암은 물론 감각이상, 마비, 경련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독성물질로 1970년대 이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지난 100일이 넘는 기간 동안 국정운영 성과를 국민에게 직접 알리는 '대국민 보고대회'가 개최됐다.20일 오후 8시 경내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는 280여 명의 국민인수위원과 장관, 청와대 수석 등의 토크쇼 형식 1부와 대통령이 참석하는 2부로 진행됐다.고민정 부대변인과 배성재 아나운서(SBS)가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 인디 밴드인 데이브레이크가 '꽃길만 걷게 해줄게'로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1부에서 국민인수위원들은 △장애인 지원책 △높은 자살률 대책 △저출산 문제 △라오스 △문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스티브 배넌(Steve Bannon) 백악관 수석전략가를 경질했다.18일(현지시간) 미국 CNN을 포함한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선임 보좌관들에게 배넌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대변인 사라 샌더스(Sarah Sanders)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백악관에서 오늘이 배넌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 배넌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사이에 상호 합의가 있었다"면서 전하면서 "우리는 그동안 배넌의 수고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이에 트럼프의 취임 전부터 극우
18일 오후 3시께 강원도 철원 육군 부대 사격장에서 포사격 훈련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국방부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