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AI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스팸 문자를 차단하는 서비스를 KT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KT는 25일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무료 부가서비스로, 받고 싶지 않은 광고성 스팸문자를 AI가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KT가 차단하는 문자 외에도 이용자가 받고 싶지 않은 번호와 문구를 추가로 등록하면 해당 번호나 문자는 자동으로 차단된다.KT는 3년간의 준비 기간 동안 일 평균 150만 건 이상의 스팸 데이터를 딥러닝으로 학습함으로써 AI
업비트가 인공지능(AI) 기반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적용해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고 있다.두나무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보이스피싱을 당한 피해자 246명에게 약 50억원을 환급했다고 27일 밝혔다.두나무는 지난해 9월 서울경찰청 피싱범죄수사계와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업비트는 실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등의 이상거래를 막고 피해금을 동결시켰고 이후 경찰청과의 협력으로 피해자를 찾아내 피해금을 돌려주었다.이 과정에서 피해 신고를 하지 못했던 피해자들도 피해금을
유한킴벌리는 자사 시니어케어 브랜드 디펜드를 통해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2025년으로 전망되는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고령화의 그늘도 깊어지고 있다. 특히 노인학대는 더욱 심화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2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련 신고와 판정 사례는 계속 늘어왔다. 지난해 1만9552건이 신고되었고, 그중 6807건이 노인학대로 판정됐다. 학대 유형은 정서적, 신체적, 방임, 경제적 학대가 약 95%를 차지하고, 이 중 86.2%가 가정에서 9.7%는
위메이드가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상대로 형사고소했다.위메이드는 지난 10일 발표된 “위믹스 사태와 관련하여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전수 조사를 요구한다”라는 한국게임학회(학회장 중앙대 위정현 학장) 성명서 및 그 이후의 위정현 학회장의 언론 기고문과 인터뷰 등에 매우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며 17일 위정현 학회장을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위메이드는 “한국게임학회와 위정현 학회장은 그동안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소문, 추측, 언론 인터뷰 등으로 당사 위메이드의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과 키움증권은 미등록 투자자문업체 H사 대표로 알려진 라덕연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4월 28일 라덕연은 다수 매체를 통해 최근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원인이 고소인들에게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라덕연은 인터뷰에서 스스로 미등록 투자자문업체를 운영한다는 점을 인정하며, 이번 사태로 이익을 본 사람이 범인이라며 김회장을 이번 사태의 배후로 지칭했다.키움 측은 “해당 주식 매도는
SK텔레콤은 최근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대출이 필요한 가장 등 40~50대를 타겟으로 한 보이스피싱과 스팸·스미싱 사기가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고객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SKT는 갈수록 고도화·지능화하는 보이스피싱과 스팸 메시지 및 스미싱 범죄의 사전 차단에 나서고 있다. SKT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의 통화를 발신 차단하고 있으며,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메시지 필터링 시스템도 운용하고 있다.이를 통해 SKT는 지난해 10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과 서울경찰청이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를 공유하고 소비자가 해당 번호로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없도록 아예 차단하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보이스피싱에 따르는 금융사기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SK텔레콤과 서울경찰청이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 민관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찰에 피해신고가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를 서울경찰청이 SKT에 공유하면, SKT가 최근 개발한 시스템에서 해당 번호를 차단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LG유플러스와 서울경찰이 여성 대상 범죄에 대응해 IoT 방범서비스 보급에 나선다.LG유플러스와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9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여성안전 스마트치안 환경 구축을 위한 ‘우리집지킴이’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LG유플러스의 ‘우리집지킴이’ 서비스를 500가정에 보급하고 24개월 간 무상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범죄 피해자와 우범지역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버닝썬 클럽의 실소유주가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는 빅뱅 멤버 승리(28)가 필리핀 섬의 리조트를 통째로 빌려 이틀간 생일파티를 연 것으로 드러났다. 승리는 총 5억원이 넘는 돈이 소요된 것으로 추정되는 당시 생일파티에 이문호 버닝썬 대표, 강남 룸살롱의 접대 여성들을 포함해 150여명을 초대한 것으로 밝혀졌다.디스패치는 2017년 12월 9일부터 이틀간 필라핀 팔라완섬(리조트)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 초대된 사람들의 명단을 정리한 문서를 확보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승리가 이문호 버닝썬 대표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인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최근까지 운영에 관여한 클럽 버닝썬에서 성관계 동영상이 촬영된 것으로 드러났다.이문호 버닝썬 대표는 8일자 아시아경제 인터뷰에서 “최근 인터넷상에 떠돌아다니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다. 확인 결과 (동영상 속 클럽은) 우리 클럽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버닝썬 VIP룸 화장실에서 촬영된 문제의 성관계 동영상은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이 대표는 “손님이 와서 촬영하고 유포한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블리자드 '오버워치'에서 불법 프로그램(핵)을 판매해 1억9000여만원의 수익을 거둔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1단독 위수현 판사는 지난 25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28)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게임 내에서 상대방을 자동으로 조준해주는 불법 프로그램을 3612회 판매해 1억9923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경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을 형사입건했다. 호텔 공사현장 직원들에 폭언 등 ‘갑질’을 한 의혹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기 위해서다.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이사장으로부터 갑질을 당한 피해자 여러 명의 피해 진술을 확보해 그를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이로써 그동안 이 이사장에 대한 내사를 벌여왔던 경찰은 이를 정식 수사로 전환하게 됐다.경찰은 언론을 통해 이 이사장의 갑질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23일 내사에 착수한 바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경찰이 ‘물벼락 갑질’로 소환조사를 받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강서경찰서는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조 전 전무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조 전 전무는 지난 3월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대행사 H사와 회의 도중 대행사 직원들을 향해 종이컵에 든 매실음료를 뿌린 혐의(폭행)와 폭행과 폭언 등으로 정상적인 회의 진행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참고인 진술, 녹음파일 등 수사사항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씨 일당이 구속된지 44일만에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전 9시 50분쯤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김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김 의원이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 지시 사실이 있는지, 김 의원의 전 보좌관 한모(49)씨가 드루킹 일당으로부터 수수한 금품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경찰은 드루킹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물벼락 갑질'로 경찰에 소환된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가 15시간에 걸친 고강도 피의자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전날 오전 9시 55분쯤 서울 강서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조 전 전무는 2일 새벽 1시13분쯤 다소 지친 기색으로 경찰 청사를 나왔다.조 전 전무는 '유리컵을 사람에게 던진 적은 없다고 진술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네, 사람 쪽에 던진 적 없습니다"라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또 '죄송하다는 말은 누구에 대한 사과인지'에 대한 물음에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일명 '물벼락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35) 대한항공 전 여객마케팅 전무가 1일 경찰에 출석했다.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경찰에 소환된 조 전 전무는 오전 9시55분쯤 서울 강서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조 전 전무는 울먹이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한 뒤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조 전 전무는 지난달 16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회의실에서 H광고대행사 직원들과 회의 중 대행사 직원 2명을 향해 물컵을 던지고 폭언을 했다는 혐의(폭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댓글 추천수를 의도적으로 높여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파워블로거 '드루킹'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진동)는 17일 김모(48·필명 드루킹)씨와 우모(32)씨, 양모(35)씨 등 3명을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정부가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을 남북 단일팀을 결성하기로 한 기사에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 여당 등을 비판하는 댓글을 달고 지난 1월17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공감 추천 수를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지역안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0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두 기관 부서장 18명이 만나 여성안전, 범죄예방디자인 등 지역안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협력 방안으로는 △여성안심종합서비스 안심이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여성안심 지킴이집 △범죄예방디자인 △스마트보안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서울시는 여성안심종합서비스 '안심이',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여성안심 지킴이집 등 여성안전사업이 원활히 추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이틀째 강도 높은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17일 오전 9시50분부터 18일 오전 1시10분까지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이 전 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어 18일 오전 10시 이 전 감독을 다시 소환해 재조사를 벌이고 있다. 17일 조사는 이 전 감독이 단원들을 상대로 지위를 이용해 성폭력을 저질렀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18일 조사에서는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휘둘렀는지 등을 추가 조
사단법인 주식회사 '새희망씨앗' 관계자가 결손 아동 후원을 명목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빼돌렸다.11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새희망씨앗 회장 A(54세)씨, 대표 B(37세)씨는 상습사기 및 업무상 횡령, 기부금품 모집·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받았다.경찰에 따르면 새희망씨앗 관계자들은 2012년 서울 구로구에 회사를 설립했다. 그후 전국 21개 지점에 콜센터를 차리고 무작위로 후원요청 전화를 돌렸다.그들은 전화로 "기부할 경우 후원받는 아이의 교육현황을 1대1로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책 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