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가 지난해 매출 1조 5041억을 달성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매출액이 1조 5041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늘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5억원과 893억원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주력 백신 사업의 내수 및 해외 실적 모두 견고하게 성장했고, 연결 종속회사들도 주력 사업을 키우면서 실적 호전세가 이어졌다고 했다.GC녹십자 별도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 허은철 사장이 올해 시무식에서 “어려울 때 꼭 필요한 회사가 되자”라고 다짐했다.GC녹십자는 2021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시무식은 별도의 행사 없이 경영진 메시지를 온라인으로 공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팬데믹의 한복판을 통과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믿을 수 있으며,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회사가 되길 바란다”며 “탁월한 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요 산업들이 타격을 받은 가운데, 제약·바이오 기업은 주요 품목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제약사는 소송 비용 증가, 기술수출 권리 반환 등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그린포스트코리아가 11일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의 3분기 잠정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동아에스티를 제외한 9개 기업 모두 매출액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의 3분기 매출이 4200억원에 육박하면서 분기 실적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0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GC녹십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 3분기 516억원을 달성한 이후 24분기 만에 처음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천196억원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이는 종전 분기 최고치인 2019년 3분기의 3천665억원을 뛰어넘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가 국내 제약사의 역대 최대규모의 해외 계열사 매각을 마무리했다.GC(녹십자홀딩스)는 지난 1일 스페인의 Grifols(그리폴스)로부터 북미 법인(GCBT·GCAM) 주식매각대금을 수취했다고 5일 밝혔다.GC녹십자 관계자는 “양사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지 석달여 만에 기업가치 기준으로 4억6천만달러에 달하는 양수도 작업을 초고속으로 마무리했다”며 “이번 매각은 대외 환경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내실경영에 무게를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 임상시험에 돌입한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약물재창출 연구 이외에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중 임상 2상을 승인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임상은 영상학적 진단으로 확인된 폐렴 환자와 고령 및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미 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가 복수의 해외 계열사를 한꺼번에 패키지로 매각한다.GC(녹십자홀딩스)는 세계 최대 혈액제제 회사인 스페인 Grifols(그리폴스)가 20일 GC 북미 혈액제제 계열사의 매각·인수를 통해 사업부문 ‘빅딜’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GC의 혈액제제 북미 생산 법인인 GCBT와 미국 혈액원 사업부문인 GCAM 지분 100%를 그리폴스에 넘기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양수도 계약이다. 계약 규모는 기업가치(enterprise value) 기준으로 4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가 글로벌 혈액제제 기업들로 구성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얼라이언스(CoVIg-19 Plasma Alliance)’에 합류하며 혈장치료제 글로벌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얼라이언스에는 씨에스엘베링(CSL Behring), 다케다(Takeda), 바이오테스트(Biotest), BPL, LFB, 옥타파마(Octapharma)등 글로벌 ‘톱10’ 혈액제제 기업이 대부분 속해있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와 같은 특정 제품 개발을 위해 글로벌 혈액제제 업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정부지원으로 연내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GC녹십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과제에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치료적 확증을 위한 임상시험 및 상업 생산 준비를 동시에 진행중이다. 임상시험은 늦어도 7월 중에 개시될 예정이다.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약물 제조를 위한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장 수집이 이번 주에 시작된다. 조만간
산업을 이끄는 여러 업종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특색을 가지고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산업이 어디 있겠냐만, 그 중에서도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K-POP이 문화컨텐츠를 주도하고 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점유율을 보이는 요즘, 또 다른 ‘한류'를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은 ‘보건안보 산업’이라는 기존 틀에서 과
◇과장급 전보▲권오상 기획조정관실행정관리담당관 ▲우기봉 기획조정관실국제협력담당관 ▲서갑종 운영지원과장 ▲윤형주 불량식품근절추진단T/F총괄기획팀장 ▲최재순 불량식품근절추진단T/F정보관리팀장 ▲이효민 소비자위해예방국소통협력과장 ▲강석연 소비자위해예방국위해정보과장 ▲최승덕 소비자위해예방국검사제도과장 ▲홍헌우 식품안전정책국식품정책조정과장 ▲이임식 식품안전정책국식품관리총괄과장 ▲김권수 식품안전정책국수입식품정책과장 ▲양창숙 식품안전정책국건강기능식품기준과장 ▲이승용 식품영양안전국식중독예방과장 ▲박일규 농축수산물안전국농수산물안전과장 ▲이도기 바이
헌열부적격자의 혈액이 다른 사람에게 수혈되거나 혈액제제로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원희목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2009년부터 올 8월까지 말라리아 감염 위험이 있는 헌혈 부적격자의 헌혈 건수가 2064건에 달한다”고 주장했다.'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 또는 여행'에 해당하는 경우가 1854건(90%)으로 가장 많았고, '국외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192건), '말라리아 병력이 있는 사람이 헌혈'(15건), '헌혈 후 말라리아 감염이 확인된 경우'(3건) 등의 순이었다.2006년과 201
식약청의 개발 지원이 가장 필요한 품목과 분야는 단클론항체와 허가 및 심사분야이며, 식약청 R&D 성과물 중에서 활용도가 가장 높은 것은 가이드라인인 것으로 조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R&D를 발굴하기 위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88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단클론항체란 인공적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면역체계의 단백질로 한 항원부위에만 작용하는 항체를 말한다. 이 인공항체는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자연항체와 마찬가지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노연홍)은 국가검정센터의 이전을 마무리 하고 충북 오송 청사에서 국가검정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검정센터의 검정업무는 지난해 11월 오송청사에 준공된 각 실험실들을 검증하는 동안 서울 녹번 청사에서 나누어 수행해 왔다. 국가검정은 백신과 혈액제제의 안전한 공급을 위하여 허가된 제품을 제조업체가 생산할 때마다 제조단위별로 안전성과 품질을 다시 한 번 정부가 확인하는 제품출하승인제도(lot release)로, 연간 약 1억 3천만 도즈의 백신과, 7백 로트의 혈액제제가 국가검정을 거쳐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