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도립·군립공원 기술 지원 확대키로

설악산 국립공원 (사진=Pixabay)
설악산 국립공원 (사진=Pixabay)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년부터 도립·군립공원 시설에 대한 기술 지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립·군립공원 관리 기관은 지방자치단체다.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국립공원과 달리 행정 구역에 따른 분할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데다 전문 인력도 부족해 탐방로, 야영장 등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 및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년 1월부터 기술 지원을 받는 도립·군립공원을 30곳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도립·군립공원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4년부터 전국 도립·군립공원 26곳에 탐방로·야영장 정비, 훼손지 복구 등 72건의 시설 분야 기술 지원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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