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과 관람객 위해 경강선 KTX 편도 총51회 운행
인천국제공항발 KTX 1일 16회 운행 예정

코레일은 2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출처=코레일]
코레일은 2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출처=코레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코레일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철도서비스 부문 공식후원사로 참여한다.

코레일은 2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코레일 유재영 사장 직무대행,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도모하고, KTX 경강선(서울~강릉)을 활용해 한국철도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경강선 KTX는 서울에서 강릉을 2시간 이내 연결하는 고속철도로, 평창동계올림픽의 핵심 교통수단이다.

대회가 열리는 2월에는 평창올림픽 선수단과 국내외 관람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경강선 KTX 편도를 총51회 운행한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메인 경기장이 있는 진부, 강릉까지 환승 없이 바로 갈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KTX를 1일 16회 운행할 예정이다.

내달부터 운행하는 KTX-산천 15대에는 앞·뒤 기관차에 평창올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랩핑해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내달 25일에는 코레일의 대표 관광전용열차인 V트레인으로 성화 봉송을 하는 등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에 필요한 철도서비스도 적극 지원한다.

이밖에도 △주요 역 대회 입장권 판매 △평창올림픽 홍보존 운영 △역사 및 열차 내 영상매체를 통한 평창올림픽 홍보영상 송출 등 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홍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쓸 예정이다.

코레일 유재영 사장직무대행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경강선 활성화를 위해 공식 후원 참여를 결정했다”라며,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gskim@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