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 주 제품별 판매 가격 동향 [출처=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11월 넷째 주 제품별 판매 가격 동향 [출처=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1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판매 가격은 △휘발유가 전주 대비 6.5원 상승한 1526.8원/ℓ △경유가 2.0원 오른 1230.4원/ℓ로 조사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이 발표한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6.5원 오른 1526.8원/ℓ로 1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 가격은 SK에너지가 1551.6원으로 가장 비쌌고, 뒤이어 GS칼텍스(1528.6원), S-OIL(1516.7원), 현대오일뱅크(1514.4원), 자가상표(1501.6원), 알뜰주유소(1493.2원) 순이었다. 가장 비싼 SK에너지와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58.4원 차이가 났다.

경유는 SK에너지가 1344.0원으로 가장 비쌌고, 뒤이어 GS칼텍스(1321.0원), S-OIL(1308.0원), 현대오일뱅크(1298.6원), 자가상표(1289.4원), 알뜰주유소(1285.7원) 순이었다. 가장 비싼 SK에너지와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58.2원 차이가 났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1630원으로 가장 비쌌고, 뒤이어 제주(1613원), 인천(1538원), 경기(1537원), 세종(1534원) 순이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5.9원 상승한 1630.4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3.6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은 경남인데,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6.3원 오른 1501.2원/ℓ로 평균 판매가격 대비 25.6원 낮은 수준이었다.

석유공사는 사우디의 감산 기간 재연장 필요성 표명, 미국 주요 지역 송유관 누유(기름 유출) 사고 등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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