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슈퍼맨이 돌아왔다 네이버TV캐스트 

부산대학교 로버트 켈리 교수가 가족들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28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로버트 켈리 교수는 아이들과 함께 집안에서 각종 놀이를 함께하는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로버트 켈리 교수는 “한국에 온지 9년 됐으며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 2010년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자신의 가족을 소개했다.

그런데 제작진과의 인터뷰 와중에 교수의 아이들인 예나와 유섭은 아빠에게 다가와 아이스크림을 먹여주고 무릎에 앉는 등 어리광을 부려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과거 BBC 인터뷰 과정에서 난입해 세계적인 패러디물을 만들어 냈던 예나와 유섭의 만행(?)이 또 다시 재연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후 제작진은 촬영에 응하게 된 계기 등을 다시 질문했지만 예나와 유섭의 방해가 다시 시작됐고 “일이 많고 매우 바쁘긴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좋은 사건을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결국 아빠의 무릎에 앉은 예나의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수준급의 한국어 사투리 인사로 인터뷰가 마무리 됐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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