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지상파 방송 유명 예능프로그램 PD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클럽에서 20대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상파 방송국 PD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MBC에서 주말에 방송되는 인기 주말 음악 예능 프로그램 조연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당시 동료 PD B씨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16일 오전 3시경 서울 강남구의 클럽에서 복도를 지나던 여성 2명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들은 경찰에서 “A씨가 사과도 하지 않고 오히려 모욕하는 발언을 해 신고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여성들을 인근 파출소로 임의 동행했지만 이들이 술에 취했고 진술이 엇갈려 일단 귀가조치한 상태다.

A씨는 사고 당일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CCTV 확인 등을 거쳐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 20일 쯤 다시 불러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MBC 측은 "직원의 개인 신상 관련한 문제는 확인할 수 없다"라는 입장이다.

A씨는 사고 당일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CCTV 확인 등을 거쳐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 20일 쯤 다시 불러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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