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전북 익산 지역 곳곳에서 17일 굉음 신고가 접수돼 시민들의 불안감에 떨었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8시 28분 전북 익산시 부송동, 영등동, 함라면 등에서 굉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총 9건이 접수됐다.

이날 온라인 상에도 익산에서 굉음이 울리고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굉음 때문에 자동차 경보음도 울렸다며 북한과 전쟁이 난 것 같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18일 경북 지진과 함께 북한 타격 등의 소문이 횡횡한 시점이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해졌다.

이에 대해 전북 익산소방서 측은 “익산 지역서 있었던 굉음은 비행기 소리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 역시 "신고 지역에 폭발이나 사고는 없었다. 군사 훈련에 비행기 소음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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