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황하나와 결혼을 앞둔 박유천의 무고범들이 반성문만 수차례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박유천 무고범들의 두 번째 공판에 앞서 A씨는 지난달 28일, 20일, 13일, 7일에 이어 4일 5번째 반성문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심 재판 때도 11차례 반성문을 제출했지만 재판부는 징역 2년 실형을 선고했다.

지난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유천은 지난달 13일 4개의 혐의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상대방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그러나 여성·시민단체들은 박유천 검찰 재수사와 법원의 재판결을 요구했다.

지난 3일 전국 성폭력 상담소 협의회와 한국 여성의 전화 등 348개 단체로 구성된 '유명 연예인 박유천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 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본질이 호도됐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단체들은 "무고가 아니라 명백하게 성폭력 사건이다. 피해자를 명예훼손과 무고로 역고소하는 박 씨의 악의적인 행위가 성폭력 피해자들의 정당한 호소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법원도 피해자를 피의자로 둔갑시킨 검찰의 명예훼손에 대한 부당함을 밝혀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박유천은 올가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았지만 결혼 상대가 일반인인 만큼 양해를 부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유천의 결혼과 함께 잠시 활동을 쉬고 있는 JYJ의 연예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박유천의 이미지 회복 역시 쉽지 않은데다 결혼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는 측근의 증언이 나오면서 조심스레 해체설까지 돌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이며, 김준수 역시 경기 남부 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군복무 중이다.

김재중은 지난해 12월 30일, 군복무를 마치고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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