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된 제네시스 SUV(GV80) 양산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3일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7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SUV(GV80)는 수소연료와 전기충전이 모두 가능한 친환경 플러그인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동력으로 사용한다.

현대차는 그동안 친환경차의 지향점을 수소전기차를 꼽아 왔던 만큼, 2018년 평창올림픽 기간에 공개될 제네시스 SUV(GV80)에 수소전기차 전용플랫폼을 적용하는데 큰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차가 2013년에 선보인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전기차 투싼ix는 투싼 내연기관모델의 플랫폼을 적용해 1회 완충할 경우 415km 이동이 가능하지만 제네시스 SUV(GV80)는 전용플랫폼으로 주행거리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최근 1회 완충 시 58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FE수소전기차 콘셉트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가 공개한 SUV(GV80) 콘셉트카는 제네시스의 아이덴티티 ‘동적인 우아함’을 담아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과 최첨단 디자인의 쿼드 램프를 적용했으며 운전자와 승객이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한 22인치 곡면 스크린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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