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퇴근길 무렵부터 급격히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돼, 옷차림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13.4도, 강릉 11.5도, 대전 13.2도, 대구 13.6도, 광주 12도, 부산 10.8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7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2도, 광주 1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큰 일교차에 대기까지 건조해, 전국적으로 감기가능지수가 매우 높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고 대기가 정체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짙어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전남 순천과 여수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고, 동해안을 제외한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라며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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