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형적인 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7.6도, 강릉 8.5도, 청주 6.6도, 대구 7.6도, 창원 9.1도, 부산 10.3도, 목포 6.4도, 제주 11.1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서울 13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부산 13도 등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전남 순천과 여수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고, 동해안을 제외한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라며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