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의원실이 '2017 국회 친환경제품 전시회'를 연다.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과 함께 친환경제품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전시회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 △환경마크 인증제품 전시관 △그린카드v2관 △친환경체험관 △혁신형 에코디자인 전시관 등으로 꾸며진다. 

환경마크 인증제품 전시관에서는 주거·학교·사무 공간에 적절한 친환경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지난 1월 통합된 환경분야 인증 로고가 홍보된다. 

그린카드v2관에서는 친환경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24%까지 에코머니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친환경차 충전요금 할인과 커피숍 할인 혜택 등도 안내된다. 

친환경활동 체험관에서는 자전거 자가발전을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국립공원 가상현실(VR) 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한 혁신형 에코디자인 전시관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환경친화형 '구이용 숯 연료'부터 '젖지 않는 우산', '휴대용 정수 물병'등의 제품이 소개된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장은 "앞으로 국회 전시회가 국민의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이끌어가는 친환경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