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건물통합형 태양광발전(BIPV)' 활성화 방안 논의

[출처=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대표의원 이원욱·전현희, 연구책임의원 김경수)은 도시에서의 신재생에너지원들의 융합을 통한 도시 성장을 위해 '도시에너지 전문가 간담회'를 연속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속 간담회의 첫 번째 주제는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기술현황과 전망'이다.

BIPV는 태양광 모듈을 건축 자재화해 건물의 외벽재, 지붕재, 창호재 등에 활용해 전기 에어지를 얻을 수 있는 발전시스템으로 별도의 설치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환경 친화적이라는 평가다.

세계적으로 BIPV의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전체 태양광 발전의 15%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국내에선 모듈가격과 내구성 등 기술문제와 인센티브 및 인증 등 정책이 미흡하다고 이원욱 의원실은 분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BIPV의 국내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외 시장 현황과 기술개발 현황, 걸림돌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입법 및 정책개선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BIPV산업이 왜 성장하지 못하는지 알아보고 해법을 찾아낼 것"이라며 "산업을 육성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1월 17일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원욱 의원과 전현희, 김경수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에너기기술평가원, 한국건설산업시험환경연구원, 동진세미켐, 이건창호, LG하우시스, 솔라테크 등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fly1225@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