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인천시·LH·IPA와 긴밀히 협력할 것"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토지용계획도. [출처=해양수산부]

 


2021년까지 401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8만6395㎡에 해양문화관광지구(53%)와 공공시설(47%)이 조성될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이 결국 공공개발 방식으로 전환됐다. 민간사업시행자가 끝끝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해수부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인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해수부는 사업 총괄과 관계기관 의견 조정, 인천시는 도시계획과 민원 처리, LH는 사업총괄·운영을 맡는다. IPA는 부두 재배치 및 토지제공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최명용 항만국장은 "앞으로 이번에 협력을 맺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인천 내항이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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