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지하철 1호선 차량이 종로3가 역에서 고장 나 1시간 반 가량 운행이 중단됐다 재개됐다.

서울메트로는 오전 8시 4분쯤 전동차의 출입문표시등이 고장 나 일부 승객이 수동으로 문을 열고 나오면서 열차에 시동이 꺼져 운행 재개가 늦어졌다고 알렸다.

서울메트로는 “금일 08:04분 1호선 종로3가역 인천행(하선)에서 발생한 코레일 열차의 고장 차량은 회송 조치(09:37)하고 열차 운행을 재개하였으며 상행 열차는 정상운행 중”이라며 “열차 고장으로 인한 열차 지연의 확인은 1234콜센터에 문의하거나 가까운 역 역무실에 가시면 열차지연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4분 코레일 소속 인천방향 1601 열차가 출입문 표시등 고장으로 멈춰 청량리~서울역 구간 하행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출근길 시민들은 역사를 빠져나와 택시를 타는 등 불편을 겪었고 일부 승객들은 임의로 문을 열고 하차하는 등 혼란이 가중됐다.

이에 대해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승객이 임의로 문을 열고 나오면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코레일파업으로 대체 투입된 기관사가 절차를 숙지하지 못해 늦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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