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8시4분 쯤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에서 인천행 코레일 1601호 차량이 출입문표시등 고장으로 구간운행을 중단됐다.

서울메트로 등에 따르면 표시등 고장에 따라 검수원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수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일부 승객이 수동으로 열차문을 열고 하차하는 등 출근길 혼란이 벌어졌다.

현재 인천방향 1호선은 50분 넘게 정상운행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교통방송은 이날 ‘17일, 오전 8시 10분경 지하철1호선 종로3가역에서 발생한 전동차고장으로 인천방향 전동차운행이 안되고 있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서울메트로 측은 이날 오전 9시 5분 ‘금일 08:04분경 1호선 종로3가역 하선(인천행)에서 코레일 열차의 차량고장으로 현재(09:00) 조치 중으로 하행 열차(청량리-서울역) 운행은 중단되었으며, 상행 열차는 정상운행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날 지하철 고장으로 SNS 상에는 출근길 불편을 겪는 직장인들의 민원이 폭주했다.

“1호선 고장나서 지금 6호선에 다 몰렸어요” “지금 서울 1호선 종로 3가 역 전동차량 고장으로 이용불가합니다 언제 고쳐질 지 모르겠네요” “1호선 고장나서 사람들 다 택시 잡고 전쟁임” “1호선 종로3가 지하철 고장나서 사람 다 내리고 난리남. 회사 어떡하죠” 등의 글들이 SNS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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