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포커스뉴스

 


14일 금요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낀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도 산간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는 건조경보로 대치된 상태다. 15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이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어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챙길 것을 당부했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고농도 오존 생성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지 않아 농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 날씨를 회복할 전망이다. 다만 일교차는 계속해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옷차림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각 지역별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청주 23도, 대구 24도, 광주 25도, 전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2도, 울릉·독도 2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엔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경상도엔 17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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