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기상청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개발도상국 직원을 초청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기상업무향상과정'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선진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기상청의 기상기술 교육을 통해 개도국의 기상재해와 피해를 줄이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과정에는 아시아·아프리카·남아메리카 등 개발도상국 기상청 직원 18명이 참석해 정보통신기술 기초·자료수집/교환·정보통신기술 기상업무 응용 등의 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연수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개도국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운영한바 있으며, 현재까지 총 32개국 97명이 참여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공유한 기상청의 기상 기술과 비법이 개도국의 기상예보 생산 수준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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