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출처=기상청

 


기상청이 맑은 날이 많은 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자외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가을은 봄과 여름보다 총자외선지수는 높지 않지만 야외활동이 많아져 노출 시간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상청이 최근 5년간 안면도의 일별 최대 총자외선지수의 월평균을 분석한 결과, 10월 총자외선지수가 5.0(보통)으로 나타나 햇볕에 노출 시 2~3시간 내에도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1년 중 맑은 날이 가장 많은 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겉옷과 함께 모자, 선글라스를 쓰며 SPF-1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자외선차단제는 지속시간을 고려해 최소한 햇볕에 노출되기 30분~1시간 전에 바르고 땀을 흘렸거나 수영을 한 다음에는 다시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는 차단되는 자외선의 종류를 확인하고 UV-A와 UV-B 모두 작용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기상청은 자외선이 약해지는 11월부터는 '일일 인체 비타민D 권장량 생성 적정 자외선 노출 시간' 정보를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총자외선지수와 함께 △기상청 누리집 △기후정보포털(www.climate.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2017년부터는 △기상자료개방포털(data.kma.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weathernar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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