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검찰이 여자친구 몰카 혐의를 받은 정준영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동부지검은 정준영의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6일 밝혔다.

고소인의 의사에 명백히 반하여 촬영했다고 볼 수 없는 점, 피의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부위를 촬영한 사실을 발견하지 못한 점을 들어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한편 정준영은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중단을 선언했지만 콘서트는 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정준영에 대해 최소한의 편집을 하겠다고 밝혀 정준영은 ‘1박2일’ ‘집밥 백선생’ 등에 이어 모든 방송 출연이 사실상 고사됐다.

그러나 정준영이 속한 밴드 드럭레스토랑의 경우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고 이날 검찰의 무혐의 발표가 난 상황에서 굳지 밴드 공연을 접을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일단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서울 상암동과 홍대에서 진행되는 '뮤콘 2016'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22일 대구 락왕에서, 11월 20일 대전 인스카이투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 두 공연 모두 매진이 돼 있어 공연 여부를 두고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binia96@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