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소방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은 22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대책회의 열고 다른 원인요소를 검토했지만 명확한 이유를 찾지 못해 이같이 결론지었다.

부산도시가스 직원과 소방관, 공무원 등의 현장 조사결과에서도 원인을 찾지는 못했다. 

부산시는 가스 냄새가 확산된 것으로 보이는 광안대교 일대의 CCTV를 확보해 탱크로리 차량외 다른 차량이 가스냄새와 관련 있는지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CCTV를 통해 탱크로리 4대를 확인하고 운전자와 차량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5시31분 무렵 해운대구 중동에서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된 이후 2시간 동안 200여건의 신고 전화가 빗발쳤다.

이후 가스 냄새는 해운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중부와 서부 해안지역까지 퍼져 부산 주민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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