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환경TV DB. 마르세이유국제영화제 공식홈페이지

 


홍상수 감독이 13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제 27회 마르세유국제영화제(FID Marseille 2016)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제 측은 13일 홍상수 감독의 등장을 알리며 "2500여 명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아시아의 유명한 감독인 홍상수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일주일 내내 그의 모든 영화를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마르세유영화제는 12일 개막해 18일까지 계속되는데, 홍상수 감독의 회고전도 같은 기간 열린다. 영화제 측은 올해 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 회고전(HONG SANG-SOO RETROSPECTIVE)을 기획했고, 홍상수 감독을 위해 다양한 코너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홍상수 감독이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겠느냐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아울러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전할지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홍상수 감독은 마르세유영화제 측이 회고전의 주인공인 홍상수 감독을 위해 마련한 ‘관객과의 대화’라는 코너에서 입을 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김민희가 프랑스 행에 동행했는지 여부도 궁금증을 낳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은 미국에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1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영화 지난 2015년 상반기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찍으면서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5년 9월 가족을 떠났다. 유학 시절 만난 부인과 지난 1985년 결혼해 슬하에 대학생인 딸이 있지만 지금은 별거 중이다. 현재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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