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BH & RUBEURS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병헌이 수상소감에서 아내 이민정을 언급했다. 

6일 배우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이병헌이 스타 아시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이날 수상 후 "아시아 영화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뉴욕에 와서 관객 여러분께 영화 '내부자들'을 보여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감 말미에 "이 기쁨을 아내(이민정)와 함께 나누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시상식에 함께 동석한 아내를 애틋한 눈으로 바라봐 순간 이민정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졌다. 

객석에 앉아있던 이민정은 관객들에게 화답하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에 사회자는 이민정에게 "부끄러워하지 마라"고 웃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내부자들' 상영과 Q&A가 진행됐다. 이병헌은 현지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이병헌은 '싱글라이더'(이주영 감독) 촬영을 마친 뒤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마스터'(조의석 감독)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할리우드 차기작 '매그니피센트7'(안톤 후쿠아 감독)이 오는 9월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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