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포커스뉴스

 

29일 북한은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국가 최고위직 '국무위원장'에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같이 밝히며,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에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가 임명됐음을 보도했다.

아울러 최고인민회의는 국무위원에 김기남, 리만건, 김영철, 리수용, 리용호, 박영식, 김원홍, 최부일이 임명됐다.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회의를 통해 국무위원회를 신설하면서 기존의 국방위원회는 폐지했다.
 
한편 김정은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인 2011년 12월 '최고사령관'에 임명된 이후 이듬해 4월 '당 제1비서, 당 중앙위원회 위원, 당 정치국 위원, 당 정치국 상무위원,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군 최고사령부 사령관, 군 원수,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등에 올라 직함을 모두 9개의 공식 직함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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