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22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특히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는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

오전 6시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시간당 20mm 안팎의 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이미 현재까지 제주도 중문 78.5mm, 서귀포 70.8mm, 전남 완도 67.5mm 등으로 일부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많은 비를 기록했다.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남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22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40~80mm, 특히 많은 곳은 전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그 밖의 전북과 경북 남부는 20~60mm, 중부와 경북북부는 5~30mm의 비교적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28도, 광주 26도, 대구 25도로 중부를 중심으로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23일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비가 소강상태에 들겠고 24일 경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밤부터 중부지방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가 나오며 장마철 건강관리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오히려 혈압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가디건 등의 여벌 옷을 챙겨 다니는 것이 좋다. 장마철 습기제거에는 선풍기나 에어컨 등을 틀어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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