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월드컵 레전드 유튜브]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꺾었다.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축구대회 첫 경기에서는 후반 40분만에 결승골이 터졌다.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와 하프라인 중간 부근에서 잡은 프리킥을 최경록이 크로스했다. 이를 최규백이 곧바로 받아 나이지리아의 골문을 열었다. 

한국은 후반 43분과 45분 골문 앞에서 잇따른 슈팅을 허용했으나, 구성윤 골키퍼의 선방으로 승리를 지켰다.

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을 이끈 시아시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의 수비가 견고했다"며 "특히 센터백과 골키퍼의 신장이 좋아 골을 막아냈다. 그것만 아니면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파랭킹 50위의 한국은 60위의 나이지리아와의 16년 만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나이지리아와의 역대 전적에서 4승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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