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체들이 12일부터 다음달까지 22개 단지, 4만여 가구를 대거 공급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효성은 3,240가구 규모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부영은 마산에서 4,298가구 ‘마산 월영 사랑으로’, GS건설은 ‘김해 율하 2지구 원메이져’ 등 총 3만9,25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효성은 이달 평택 소사 2지구서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을 13일 개관,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총 40개동,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전용면적 59~136㎡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00만 원대로 주변시세대비 합리적인 편이다. 

삼성물산도 5월 서울 명일동에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1,900가구 대단지에 걸맞게 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하고, 단지 내 조경은 3가지 컨셉으로 조성해 강동그린웨이 둘레길과 연결해 녹지축을 형성할 예정이다.

㈜동일은 이달 경북도청신도시에서 ‘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23개동, 총 1,49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7㎡ 590가구 △84㎡ 909가구로 구성된다. 

우미건설도 같은 기간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서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4개 동, 총 1,358가구 규모 대단지로, 전용면적은 △59㎡ 279가구 △73㎡ 736가구 △84㎡ 343가구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다음달 여수시 웅천택지지구에서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지어진다. 전용면적 75~134㎡로 이뤄진 1,781가구의 대단지다.

㈜한양도 6월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에서 ‘시흥 은계 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75~84㎡ 총 1,090가구로 구성된다. 

삼성물산 역시 다음달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래미안 장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62로 구성됐다. 이 중 87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