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11시 현재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임시공휴일인 6일, 비가 낮부터 그쳐 나들이를 나서려는 차량이 고속도로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흘 간 연휴 중 이날 하루동안 주요 고속도로 차량 통행료가 면제되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 관리 고속도로인 경부, 호남, 중부, 중앙, 영동, 서해안, 서울 외곽 남부 등과 인천공항 고속도로와 서울 외곽 북부, 서수원~평택 등 11개 민자고속도로가 요금없이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

하이패스차량 중 후불카드는 통행료가 미청구되며, 선불카드는 요금 차감 후 사후에 충전된다. 하이패스차량이 아닌 경우는 진입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고, 진출요금소에 통행권을 반납하면 된다.

단,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유료 도로의 경우는 일부 면제가 되지 않는 도로도 있어, 출발 전 확인이 요구된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하행선 정체는 정오 무렵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하행선 정체는 밤 9시가 지나야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상행선은 오후 2~3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7시부터 차차 통행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전 11시 현재 서울~부산 5시간 20분, 서울~강릉 3시간 30분, 서울~대전 2시간 20분, 서울~대구 4시간 9분, 서울~울산 5시간 24분, 서울~광주 4시간 20분, 서울~목포 4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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