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비거리 141m 2호 홈런 <영상=MLB KBO 유튜브>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거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비거리 140.8m짜리 초대형 홈런을 치면서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박병호는 5-4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비거리 462피트(140.8m)짜리 솔로홈런을 쳐냈다.

박병호 홈런에 앞서 8회 4-4에서 미네소타 아르시아도 역전 솔로홈런을 쳤고, 박병호까지 솔로포를 쏴 승부를 결정졌다.

이날 미국 미네소타주 타깃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 박병호는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로 박병호는 시즌 타율을 0.179에서 0.194(31타수 6안타)로 올렸다.

한편 경기 후 미네소타 몰리터 감독은 "변화구를 놓치지 않고 잘 받아쳤다"며 "이제야 박병호 자신의 응원곡이 '붐(boom)'인 이유를 알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네소타 팀은 시즌 후 9연패 사슬을 끊고, 2연승 가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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