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이동준이 '진짜사나이'를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이동준은 2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진사'에 처음 출연하자마자 군기를 잡더라. 이게 군대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준은 "세계챔피언이라서 군대를 안가도 된다고 해서 안 갔다. 기합 받고 고생하면서 아들 생각이 많이 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동준은 보이는 것과 다르게 요리도 잘하고 가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를 위해서 직접 밥상을 차리고 엉덩이춤도 추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이동준은 "강한남자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애처가다. 가족들에게 잘해주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동준은 가수로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동준은 설운도로부터 곡을 받아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중고신인가수로 전국에 있는 노래교실을 돌면서 무료로 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노래를 알리고 있다.

설운도는 "이동준에게 곡을 주기 전에 고심을 했다. 탤런트분들이 가수로 데뷔하면 본업이 아니다 보니까 부끄러워하는데 이동준은 굉장히 열심히 한다"고 설명했다.

이동준은 "나훈아 선배님이 지금 나오고 있지 않으니까 빈자리를 메우는 것이 목표다"라고 야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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