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둔화·공포·기절 스킬 보유한 만능 공격형 챔피언

리그 오브 레전드의 165번째 챔피언 브라이어. (사진=라이엇 게임즈)/그린포스트코리아
리그 오브 레전드의 165번째 챔피언 브라이어. (사진=라이엇 게임즈)/그린포스트코리아

라이엇 게임즈가 31일 PC MOBA(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165번째 챔피언 ‘브라이어(Briar)’를 공개했다.

신규 챔피언 ‘브라이어’는 새로운 메커니즘 '광분(Self-Taunt)'을 선보인다. 

브라이어가 스스로를 도발해 ‘광분’ 상태에 빠질 경우, 이동과 타겟팅 등 기본적인 조작이 불가능해지는 대신 더욱 날렵한 움직임과 향상된 능력이 부여되며, 가장 근접한 챔피언을 추격한다. 이는 LoL에서는 처음 등장하는 메커니즘으로, 초심자는 물론, LoL에 익숙한 플레이어들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광분 상태를 오가는 브라이어는 적을 출혈·둔화·공포·기절 상태에 빠지게 하는 다양한 스킬을 구사한다. 적에게 출혈을 입히고 스스로 체력을 회복하는 기본 지속 효과 ‘진홍빛 저주’, 대상에게 달려들어 피해를 입히며 방어력을 낮추고 기절 상태로 만드는 ‘짜릿한 돌격(Q)’, 앞으로 돌진하며 가장 근접한 적 챔피언을 우선순위로 공격하고 입힌 피해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하는 ‘핏빛 광분/식욕 폭발(W)’, 정신을 집중해 적에게 둔화 효과를 주는 비명을 지르는 ‘오싹한 비명(E)’, 핏덩어리를 걷어차 적중한 첫 번째 적을 먹잇감으로 지정하고, 표식이 붙은 적에게 즉시 날아가 공포에 빠뜨리는 궁극기 ‘불가항력적 죽음(R)’을 보유했다.

이용자들은 31일부터 테스트 서버를 통해 브라이어를 사전 체험할 수 있다. 라이브 서버에는 9월 14일에 업데이트 예정이다. 

dmseo@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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