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둔화 스킬 보유한 암살자
21일 라이브 서버 출시 예정

나피리 대표 이미지(사진=라이엇게임즈)/그린포스트코리아
나피리 대표 이미지(사진=라이엇게임즈)/그린포스트코리아

라이엇 게임즈가 22일 PC MOBA(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164번째 챔피언 ‘나피리(Naafiri)’를 공개했다.

고대 마법의 힘을 지닌 나피리는 자신을 따르는 사냥개 무리와 함께 전투를 펼친다. 적에게 ‘출혈’ 피해를 입히는 스킬을 사용하고 여러 마리의 사냥개를 소환해 상대를 공격하는 암살자 챔피언이다.

나피리의 기본 지속 효과인 ‘늘어나는 무리’는 일정 간격으로 사냥개 무리를 생성한다. 만약 나피리가 자신의 스킬로 상대 챔피언을 공격하거나 적을 처치할 경우 기본 지속 효과의 재사용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다르킨 단검(Q)’은 나피리의 첫 번째 스킬로, 단검을 던져 적중한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출혈’을 일으킨다. 만약 출혈 피해를 입고 있는 챔피언에게 단검이 적중할 경우 나피리가 체력을 회복한다. ‘사냥개의 추적(W)’은 지정한 대상에게 돌진 후 처음 충돌한 적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히고 잠시 둔화시키며, ‘적출(E)’은 나피리가 앞으로 돌진해 통과한 적에게 대미지를 넣는 스킬이다.

궁극기 ‘무리의 부름(R)’은 나피리의 사냥개 무리를 강화하고 추가 무리를 생성하는 스킬으로, 전투에서 벗어나면 이동 속도와 시야가 증가한다. 또한, 본 스킬을 시전한 상태에서 적 챔피언을 처음 공격하면 일정량의 보호막도 획득할 수 있다.

나피리 W스킬 ‘사냥개의 추적’(사진=라이엇 게임즈)/그린포스트코리아
나피리 W스킬 ‘사냥개의 추적’(사진=라이엇 게임즈)/그린포스트코리아

나피리는 사냥개 무리를 활용해 적을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는 만큼,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챔피언이 될 전망이다. 특히 타깃팅 돌진 스킬인 ‘사냥개의 추적(W)’을 통해 적에게 빠르게 접근하여 피해를 입히는 등 물리 대미지형 암살자의 역할도 제대로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나피리는 궁극기 ‘무리의 부름으로 사냥개 무리를 추가로 소환해 사이드 라인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등 운영 단계에서 변수를 만들 수도 있다.

플레이어는 6월 28일부터 LoL 테스트 서버를 통해 나피리를 사전 체험할 수 있다. 나피리는 7월 21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 예정이다. 

dmseo@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