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2022년도 핵심기술 성과 발표회’ 개최
한국중부발전, ‘ONE KOMIPO 안전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2022 KHNP 기업문화 어워드 개최

한수원이 지난 8일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2022 KHNP 기업문화 어워드'를 개최했다.(한수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수원이 지난 8일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2022 KHNP 기업문화 어워드'를 개최했다.(한수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국내 전력공기업들 핵심기술과 안전 역량, 기업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3년 만에 다시 ‘2022년도 핵심기술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자율·상생·안전전문성 강화’를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ONE KOMIPO 안전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기업문화 개선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KHNP 기업문화 어워드’를 개최했다. 

◇ 한국서부발전, ‘2022년도 핵심기술 성과 발표회’ 개최

서부발전은 10~11일 양일간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발전5사 임직원, 전력연구원, 협력사 등 에너지 분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핵심기술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핵심기술 성과발표회는 서부발전연구소의 기술 성과와 연구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다 코로나19로 된 후 3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중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PD,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교수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발전소 기술지원 사례·주요 기술개발 현황 발표가 이어졌다.

첫째날에는 △미래전력망 예측 △수소․암모니아 발전기술 실증전략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재생에너지 활용 등 성공적인 탄소중립 시대를 열기 위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기계·연소, 전기·제어 섹션으로 나눠 현장에 직접 적용되는 설비별 기술지원 사례가 발표됐다. 

서부발전연구소는 위험성이 높은 방사선투과검사를 대체하기 위한 ‘신개념 초음파탐상검사 기술 및 기량 검증시스템’, 비계설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정비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보일러 수냉벽 편방향 정비기술’과 같은 안전 분야 연구과제를 소개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출력 변동 등 전력수요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운전되는 ‘복합발전-ESS 연계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등 친환경신기술 개발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산업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사명으로, 기술혁신은 이제 생존의 문제가 됐다”며 “전력그룹사뿐만 아니라 협력사 모두가 위기 극복을 위해 성공적 에너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 한국중부발전, ‘ONE KOMIPO 안전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중부발전은 지난 8일 직원들과 협력기업 근로자의 안전의식 및 안전 역량을 향상하고자 한전KPS, 한전산업 등 10개 상주 협력기업과 중부발전 안전 담당 직원들이 함께 ‘자율·상생·안전전문성 강화’를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ONE KOMIPO 안전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안전 문화 혁신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기존의 ‘KOMIPO 거북이 안전 혁신운동’에 자율성과 협력기업과의 상생을 추가한 ‘거북이 안전 혁신운동 시즌Ⅱ’의 시행전략과 ‘산업·보건·재난안전 분야의 중장기 추진전략’을 발표하여 안전을 선도하는 안전명가(安全名家)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안전 분야 외부전문가를 초빙하여 디지털 소방 재난 안전 기술, 근로자 행동 기반 안전관리(BBS) 방안, 취약시기·취약설비 안전관리 방안 관련 주제의 강연을 통해 안전 분야 최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안전 역량과 전문성을 향상하는 자리가 됐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작업 현장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출발한다는 믿음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협력기업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적극 제시함으로써 상생협력의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수력원자력, 2022 KHNP 기업문화 어워드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8일 경주 황룡원에서 기업문화 개선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KHNP 기업문화 어워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전사 기업문화 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기업문화 개선 운영성과 및 우수과제에 대한 발표와 함께 기업문화 개선과 관련한 우수 성과를 낸 직원과 조직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한수원은 올 한해, 다 함께 만드는 좋은 일터, 더욱 일 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업문화 개선 시범사업소’를 운영하고 ‘청경 조직문화개선 TF’,‘양수발전소 기업문화 개선 활동’ 등 본사와 사업소 사이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현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기업문화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취임 후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구성원들이 일과 조직에 애정을 갖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업문화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현장의 주도적 실행과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기업문화 개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mkwo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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