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2021년 팬톤 컬러 주방 아이템 선보여 
SSF샵, 노란색과 회색 조합 패션 아이템 제안
LG생활건강 VDL, 팬톤 컬렉션 8종 출시

롯데백화점이 선보인 2021년 트렌드 컬러 주방 용품. (롯데백화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백화점이 선보인 2021년 트렌드 컬러 주방 용품. (롯데백화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팬톤이 올해의 색으로 발표한 ‘얼티밋 그레이’와 ‘일루미네이팅’이 패션·뷰티 제품과 라이프 스타일 용품 곳곳에 적용되고 있다.  

일루미네이팅은 생기 넘치고 화사한 노란색이다. 얼티미트 그레이는 견고함과 신뢰를 상징하는 자연스러운 회색이다. 두 가지 색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불확실한 코로나19 상황에서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올해의 색으로 구성된 다양한 주방 아이템을 선보였다. 프랑스 전통 주방 용품 브랜드 ‘르크루제’의 무쇠 주물 시리즈 시그니처 원형 냄비와 고메밥솥을 옐로우와 그레이톤으로 선보이고 프리미엄 리빙 크래프트 브랜드 ‘이도 아뜰리에’의 투톤 컬러 인기 아이템 심사영 작가의 찻잔도 선보였다.

LG생활건강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올해의 컬러를 재해석해 ‘2021 VDL+PANTONE 컬렉션’을 출시, 실용적인 메이크업 팁을 전했다. VDL은 2015년부터 팬톤과 협업해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를 주제로 한 메이크업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 컬렉션은 얼티밋 그레이와 일루미네이팅을 패키지와 제형에 적용한 8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수분 광채 펄 베이스인 ‘루미레이어 일루미네이팅’은 피부톤을 보정해주는 옐로우 컬러베이스에 핑크 컬러 일루미네이팅 펄을 더한 제품이다. 12구 아이섀도우 팔레트 ‘엑스퍼트 컬러 아이섀도우 팔레트’ 역시 올해의 컬러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치크라이터, 립밤, 쿠션 등 메이크업 라인에 올해의 컬러를 반영했다. 

SSF샵이 제안하는 올해의 컬러 패션 아이템. (삼성물산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SSF샵이 제안하는 올해의 컬러 패션 아이템. (삼성물산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은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를 활용해 통통 튀는 매력에 차분함을 더한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있다. 

일루미네이팅은 밝고 튀는 노란색으로 무채색 스타일링에 포인트 요소로 활용하기 좋다. 관련해 메종키츠네는 부드러운 울 소재의 노란색 니트 카디건을 선보였다. 짧은 기장과 밝은 색상이 경쾌한 카디건으로 하의로 어두운 회색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조화롭다고 제안한다.

플랜씨는 베스트셀링 아이템인 에코 레더 쇼퍼백에 올해의 색인 노란색을 적용했다. 디자이너 카롤리나의 딸인 마르게리타가 직접 그린 귀여운 그래픽이 돋보이는 쇼퍼백에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색이 더해지면서 유쾌한 스타일링이 완성됐다.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회색인 얼티미트 그레이는 코디가 쉬우면서 세련된 느낌을 낼 수 있는 색으로 에잇세컨즈는 부클 점퍼와 코듀로이 조거 팬츠를 조합해 세련된 올 그레이 룩을 선보였다.

회색 니트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아미는 큼직한 시그니처 하트 로고에 포인트를 준 오버사이즈 회색 니트 카디건을, 띠어리는 최고급 이태리 메리노 울 소재로 제작한 기본 크루넥 회색 니트를 내놓았다. 

구호플러스는 포멀한 룩에 올해의 컬러를 담아 시그니처 디테일인 백 버튼, 블루 자수로 포인트를 준 고급스러운 그레이 코트를 제안하고 있다. 

김정선 온라인마케팅 그룹장은 “SSF샵이 새해를 맞아 올해의 트렌드 컬러를 활용한 패션·라이프스타일 아이템들을 선정했다”며 “생기 있는 노란색과 안정적인 회색이 조화된 스타일링으로 코로나19 시대에 희망을 표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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